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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맛
태국 클럽 빠툼 유나이티드는 ACL 조별리그 1차전 울산 원정에서 1-3으로 패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코 녹록치 않은 전력을 과시했는데 앞선 ACL PO에선 오스카, 우레이가 버틴 상하이 상강을 꺾고 올라오기도 했다. FW 세르게예프의 존재감이 울산전에서도 드러났다. 울산의 타이트한 수비와 집중 견제에도 적지않은 슛 기회를 포착했다는 점은 체크할 만 하다.
말레이시아 클럽 조호르는 조별리그 1차전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홈경기서 0-1로 패했다. 이 패배가 조호르가 올시즌 홈에서 당한 첫 패배였다. 리그에선 언터처블 모습을 과시 중인데 가와사키 전에선 수비에 집중하면서도 외인 선수를 활용한 역습에서 나름 존재감을 드러냈다. FW 베르그손, 허베르티가 1선에 포진하며 스페인 출신 MF 무니즈가 공격 전반에 영향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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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맛
우니온은 UCL 조별리그 1차전 레알 마드리드에 0-1로 패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5연패의 부진에 빠져있다. 시즌 초반 높이와 피지컬에 강점이 있는 FW 베렌스를 겨냥한 롱볼 축구가 주효하는 듯했지만 어느새 이 옵션의 집중 견제로 힘을 잃고 말았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라가를 상대로는 어떨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의 수비와 제공권은 유효할 가능성이 있다.
브라가는 나폴리와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거의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상대의 부분 침투에 수비진이 압박을 느꼈고 결국 이런 측면이 종료 직전 자책골로 연결됐다. 우니온전 핵심은 과연 상대의 밀집수비를 파훼할 수 있느냐의 여부와 상대의 롱볼과 고공 공격에 잘 대처할 수 있느냐의 문제. 둘 다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인다. 브라가 수비진은 높이서 강점이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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