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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맛
잉글랜드는 호주와 평가전에서 1-0으로 겨우 이겼다. 현지에선 MF 매디슨(토트넘)에 대표팀에서 유독 부진하단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는 중. MF 사카(아스널)가 부상 중인 잉글랜드다. 앞선 우크라이나 원정에선 1-1로 비기기도 했다. 과연 이탈리아전 잉글랜드의 리스크가 큰 상황일까. 안그럴 것 같다. FW 왓킨스(빌라) MF 벨링엄(레알)까지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어 잉글랜드의 1,2선은 여전히 강력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
이탈리아는 직전 몰타전서 4-0 대승을 거뒀다. 1위 잉글랜드와는 3점 차. 단 한 경기를 덜 치르긴 했지만 우크라이나와 같은 승점이다. 잉글랜드 원정서 일단은 지지 않는 경기를 원할텐데 상황이 좋지 않다. FW 케에사(유벤투스)가 부상 이탈했고 MF 토날리(뉴캐슬)은 불법 도박 혐의로 대표팀서 제외됐다. 가뜩이나 1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잉글랜드 원정에선 칼 끝이 무뎌질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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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맛
유로 예선에서 알바니아를 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직전 체코와 홈경기서 3-0 완승을 거뒀다. 승리 가능성을 내다봤지만 솔직히 다득점 승리는 예상치 못했다. 광주 MF 아사니는 이날도 한 골을 넣었는데 알바니아는 그같은 선수가 2선에 3명 포진해 있다고 보면 된다. 체코전 대승의 주역은 아사니 반대편의 MF 세페리. 불가리아전이 평가전이라 다소간 힘을 뺄 가능성은 있다.
불가리아는 직전 리투아니아와 홈경기에서도 0-2로 패했다. 중앙 MF 한 명이 전반 퇴장당하면서 숫적 열세에 처하긴 했지만 설령 그런 일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결과가 달랐을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현재 2무 4패로 G조 최하위로 내려앉은 불가리아다. 본선행이 일찌감치 좌절된 마당에 이번 평가전에 큰 의미를 두기도 어렵다. 수비 밀집도가 높지만 시스템적 취약점이 있는데다 역습, 세트피스 모두 밋밋한 플레이를 되풀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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