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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볼프스부르크는 직전 슈투트가르트전에서 1-3으로 패했다. 리그 4승 3패로 7위를 기록 중인데 특기할 만한 것은 그래도 홈에선 4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 강팀을 상대로는 보수적인 경기 운영을 한다. 1선에 FW 윈드가 제몫을 다하고 있어 역습 상황에서 공격 효율은 나쁘지 않은 편. 다만 체급 차이가 날 경우 수비가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관건으로 보인다.
레버쿠젠은 쾰른을 3-0으로 꺾었다. 올시즌 6승 1무로 리그 1위에 올랐는데 유일한 1무 상대가 뮌헨이었고 원정 경기였다. 알론소 감독이 팀을 잘 만들어놓았고 에이스 MF 비르츠도 모처럼 부상 없이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여기에 FW 보니페이스까지 영입하며 전방 결정력까지 극대로 끌어올린 상태. 현지에선 뮌헨의 강력한 대항마로 레버쿠젠을 꼽는 의견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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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셀타는 헤타페와 홈경기서 2-2로 비겼다. 리그 5경기째 승리가 없고 순위도 18위까지 떨어졌다. 앞선 경기선 헤타페의 거칠 중원과 두 줄 수비를 잘 공략하지 못했다. 셀타의 공격 자체가 느리고 무딘 면이 있어 상대의 밀집 수비에 고전하는 편. 게다가 베테랑 FW 아스파스는 확실히 에이징커브를 겪고 있는 듯. 그를 제외하면 마땅한 다른 대안도 없다는게 셀타의 고민이다.
AT마드리드는 소시에다드를 2-1로 꺾었다. 레알을 3-1로 꺾은 뒤 리그 4연승 흐름. 능동적이고 유연한 스리백을 구축한 시메오네 축구는 점점 더 완성형으로 변하고 있다고 봐도 좋을 듯. FW 모라타가 대표팀서 부진했지만 올시즌 소속팀 퍼포먼스는 나쁘지 않다. MF 데 파울이 복귀했고 좌우 윙백에도 여러 옵션이 있는 만큼 이번 상대인 셀타와 비교하면 주효할 수 있는 공격카드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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