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이탈리아
독일은 16강전에서 슬로바키아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번 대회 개막 직전 친선 경기에서 슬로바키아에 1-3으로 패했던 바 있는데 경기를 치르면서 본 궤도에 오르는 독일 축구의 전형적인 패턴은 이번에도 되풀이되고 있다. 조별리그 1,2차전에서는 마리오 괴체 '제로 톱'을 썼고 조별리그 3차전과 16강전에서는 마리오 고메스 원톱을 활용했다. 첫 두 경기에서 2골, 이후 2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슬로바키아와 16강전에서는 율리안 드렉슬러가 원맨쇼를 펼쳤고 앞서 북아일랜드전에서는 토마스 뮐러가 폼을 끌어올렸다. 이탈리아는 스페인을 2-0으로 격파하고 대회 8강에 올랐다. 스페인전에서는 전방위 압박과 기동력 및 활동량을 앞세워 스페인 패스 플레이의 구심점인 세르히오 부스케츠, 안드레아스 이니에스타 등을 봉쇄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대회 4경기를 치르면서 1실점만 내주고 있다. 다음 시즌 첼시 사령탑으로 부임 예정인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짜임새 있는 역습 패턴을 완성했지만 그래도 '아주리 군단'의 최대 강점은 수문장 지안루이지 부폰과 스리백이 포진하고 있는 수비다.
-비트스포츠 예상 : 독일 2-0 이탈리아
-윈드로윈 예상 : 독일 1-0 이탈리아
-프로사커 예상 : 독일 2-0(1-0) 이탈리아
-비티벳 예상 : 독일 1-1 이탈리아
◆프랑스 아이슬란드
개최국 프랑스는 아일랜드를 2-1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앙투안 그리즈만이 위협적인 2선 침투로 2골을 뽑아내며 이름값을 했다. 올리비에 지루의 포스트 플레이가 있었기에 그리즈만의 침투가 더 위력적일 수 있었다. 앞서 조별리그에서는 디미트리 파예가 해결사 구실을 톡톡히 했다. 프랑스의 8강 상대는 잉글랜드가 될 줄 알았다.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지난 유로 2004 조별리그에서 맞붙어 명승부를 만들어냈던 바 있다. 당시 프랑스에는 지네딘 지단, 잉글랜드는 데이비드 베컴 등의 슈퍼스타가 있었다. 그러나 잉글랜드가 16강전 아이슬란드와 경기서 1-2로 패하면서 프랑스의 상대는 아이슬란드로 확정됐다. 아이슬란드는 말 그대로 기적을 쓰고 있는 팀이다. 인구수가 33만 명에 불과한 북유럽의 작은 섬나라다. 유로 본선에 첫 출전해 8강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수비를 단단히 한 뒤 콜베인 시그도르손, 욘 다디 뵈드바르손을 활용한 역습과 세트피스에 강점이 있다.
-비트스포츠 예상 : 프랑스 2-1 아이슬란드
-윈드로윈 예상 : 프랑스 1-1 아이슬란드
-프로사커 예상 : 프랑스 2-0(4-0) 아이슬란드
-비티벳 예상 : 프랑스 2-1 아이슬란드
#해외 업체 예상 스코어는 추후 업데이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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