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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헤타페는 지난 주말 마요르카전서 0-0으로 비기면서 정말 이럴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무 행진을 벌이고 있다. 주중 컵대회에선 12-0으로 대승했으나 의미는 없다. 다만 전방 FW 미요랄의 경쟁력은 있고 중원에선 강팀을 강하게 압박할 정도의 터프함과 에너지 레벨을 갖고 있다. 왼쪽 측면의 MF 그린우드도 저돌적인 돌파로 찬스 메이킹 능력은 뛰어난 편.
카디스는 지난 주말 세비야와 혈전을 치른 끝에 2-2로 비겼다. 이 경기서 무려 10장의 옐로 카드가 나왔는데 카디스가 6장을 받았다. 그 결과 MF 아레호, 소브리노, 팔리 등 3명의 선수가 이번 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게다가 주중 코파델레이에선 하부리그 팀을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이래저래 체력적 부담이 상당한 가운데 GK 레데스마에 기대기에도 무리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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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토리노는 지난 주말 레체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하며 터닝포인트를 마련하나 했는데 주중 코파이탈리아 프로시노네에 1-2로 패했다. 리그 중상위권 진입을 원하겠으나 10경기 7골의 결정력이라면 문제가 있다. 전방 투톱 FW 사나브리아, 펠레그리가 모두 측면 크로스에 의존하다 보니 상대 수비에 편안함을 제공하는 꼴. 2선 공격 지원이 뒷받침되야 할텐데 지난 경기 부진으로 이번 경기 동기부여는 만만치 않을 듯.
사수올로는 지난 주말 볼로냐와 1-1로 비기면서 리그 4경기째 승리가 없다. 주중 코파이탈리아에서 스페치아를 꺾긴 했지만 이 또한 승부차기 끝에 거둔 승리였다. 토리노 보단 나은 득점 생산력을 보이곤 있지만 도긴개긴이다. 게다가 토리노 원정이라면 어느 정도 점유율을 내줄 공산이 큰데 이 경우 사수올로의 믿는 카드인 좌우 측면 MF 베라르디, 로리엔테가 공격을 펼칠 시간도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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