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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베트남 클럽 하노이FC는 앞선 ACL 조별리그 3차전 우한 싼전 원정에서 1-2로 패했다. 현재 3전 전패로 조 최하위를 기록 중. 다만 포항에 2-4, 우라와에 0-6으로 패했던 점을 되돌아보면 이번 우한전은, 하노이 입장에서 볼 때 해볼 만한 상대로 인식될 여지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수비적 경기 운영을 하면서 FW 카이온, MF 은구옌의 역습과 한방을 기대하고 있다.
우한은 ACL 조별리그서 1승 1무 1패를 기록, 3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 우라와와 승점은 같고 골득실에 뒤져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우라와와 순위를 뒤바꿀 수 있는 상황. 과거 K리그 경남에서 높이, 피지컬 경쟁력이 높았던 FW 말컹이 우한의 주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베트남 선수들의 낮은 신장을 고려하면 말컹의 제공권은 주효할 수 있다. DF 박지수 또한 우한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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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소시에다드는 지난 주말 바르셀로나전서 0-1로 패했다. 종료 직전 극장골을 내줬지만 나름 좋은 퍼포먼스를 유지했다. UCL 조별리그 3차전 벤피카 원정에선 1-0으로 승리했다. 매경기 MF 메리노, 멘데스가 중원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데 위 언급한 2경기도 마찬가지. 벤피카가 짧은 패스가 많다는 점에서 배후 공간 침투 리스크도 적다. 공격에선 FW 외야르사발, 쿠보의 폼이 나쁘지 않다.
벤피카는 UCL 조별리그서 3전 전패로 고전하고 있다. 앞선 소시에다드와 홈경기에서도 0-1로 패하긴 했지만 쿠보가 골대를 때리는 등 벤피카 입장에선 위험한 순간들이 많았다. 당시 경기를 뛰지 못했던 MF 디 마리아가 복귀함에 따라 이번 경기 기대치는 있다. 다만 언급한 것처럼 소시에다드는 간격 유지가 잘 되는 팀이라 벤피카 특유의 숏패스를 활용한 공격 전개는 주효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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