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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벨기에는 직전 스웨덴전에서 1-1로 비겼으나 당시 경기장 총격사건으로 후반전이 취소됐던 바 있다. 경기력 자체가 다운됐다고 보기 어렵고 실제 앞서 유로 예선 4연승 중이었다. 카타르 월드컵서 노쇠화에 따른 기동력 저하가 큰 문제를 일으키자 이번 예선에선 젊은 선수들의 비중을 대폭 끌어올린 상황. MF 도쿠(맨시티) 루케바키오(세비야) 오펜다(라이프치히) 트로사르(아스널) 등이 대표적인데 다만 이번 경기가 평가전이라 로테이션이 가동될 여지는 있다.
세르비아는 지난 몬테네그로전서 3-1로 승리했다. 유로예선 G조에서 헝가리에 이어 2위를 기록 중. 주포 FW 미트로비치가 부상 복귀 이후 폼을 완전히 끌어올린 상태다. 몬테네그로전서도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2선에서 MF 타디치가 수비진을 끌고 다니는 등 공격 작업은 나쁘지 않다. 다만 헝가리에 2연패를 당하는 등 역습과 수비 시스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 벨기에가 로테이션을 한다고 해도 수비 취약점은 그들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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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이스라엘은 직전 코소보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3승 2무 2패로 유로 예선 I조 3위를 기록 중. 2위 스위스와 4점 차이여서 이번 경기 필승이 필요한 상황. 다만 여러 악재가 있는데 일단 자국 전쟁 상황으로 인해 이번 경기는 중립 경기장에서 열린다. 여기에 토트넘 소속 MF 솔로몬이 부상 이탈해 이번 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이번 예선 과정서 하드캐리했던 장면이 적지 않았던 그의 공백은 팀 전력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스위스는 직전 벨라루스와 홈경기서 3-3으로 비겼다. 조 1위를 탈환한 기회를 놓친 셈인데 일단 이스라엘과 간격을 벌리려는 의지가 강하게 작용할 수 있다. 여전히 스위스 대표팀의 에이스는 베테랑 MF 샤키리다. 많은 기회를 창출할 뿐 아니라 직점 피니시까지 담당하는 모습. 3선의 사카는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중원 경쟁력을 높인다. FW 암두니(번리) 소우(세비야)와 같은 젊은 공격 자원도 나오고 있다. 예선 7경기서 20골을 넣을 정도로 공격 작업은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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