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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보스니아는 직전 룩셈부르크 원정에서 1-4로 패했다. 유로 예선 3승 6패로 J조 5위를 기록 중. 본선행이 좌절됐고 최근 2연패로 부진한데 이 2경기서 수비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A매치 주간에 FW 제코, MF 피야니치 등 기존 베테랑을 제외하며 사실상 유로 예선 행보의 실패를 인정했다. 전성기 구간이 지난 이들은 되려 기동력 문제라는 숙제만을 남겼다.
슬로바키아는 직전 아이슬란드와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유로 예선 6승 1무 2패로 조 2위를 기록 중. 본선행이 확정됨에 따라 이 경기서 다소간 힘을 뺄 여지는 있다. 다만 슬로바키아는 이번 예선에서 같은 조의 포르투갈을 제외하면 거의 실점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주목해야 할 듯. MF 로보트카(나폴리) DF 스크리니아르(PSG) 등 네임드 있는 수비 자원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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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스코틀랜드는 직전 조지아 원정서 2-2로 비겼다. 유로 예선 5승 1무 1패로 A조 2위를 기록 중인데 내내 1위를 지키다 최근 2경기 1무 1패로 부진하면서 스페인과 자리를 바꿨다. 원톱에 대한 고민은 있지만 2선의 MF 맥토미너리(맨유) 맥긴(아스톤 빌라) 등의 활약이 뛰어나다. 단 최근 경기에선 안정적이던 수비가 다소 흔들리는 모습. 조지아전서도 하프스페이스 대응에 미숙함을 드러내며 2실점을 했다.
노르웨이는 직전 스페인전서 0-1로 패했다. 3승 1무 3패로 조 3위를 기록 중. 아직 플레이오프 가능성이 있어 동기부여는 강한 상황. 다만 직전 경기서 FW 쇠를로스(비야레알), MF 외데고르(아스널)이 부상을 당해 이번 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외데고르의 공백은 그 영향이 적지 않을 듯. FW 홀란드(맨시티)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스코틀랜드의 수비 안정성이 떨어졌지만 노르웨이 공격도 그만큼 문제가 생겼다고 봐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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