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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PSG는 직전 랭스 원정에서 3-0으로 승리했다. UCL 밀란전서 1-2로 패하긴 했지만 리그에선 5연승 흐름. 단 랭스 원정 또한 스코어와 달리 꽤나 고전했던 경기였다. 여기에 A매치 기간 핵심 MF 자이르-에메리가 부상 이탈했다. MF 이강인, 우가르테 등이 대표팀서 풀가동됐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이번 경기 리스크는 없지 않다. 단 PSG가 여러 마이너스 요인에도 홈에선 경기를 꽤 잘 풀어내고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할 듯. 이강인도 운신의 폭이 넓어질 순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나코는 직전 르아브르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최근 리그 3경기서 1승 1무 1패로 다소 삐걱대고 있는 상황. 시즌 초반 팀 공격을 하드캐리했던 MF 미나미노의 롤이 애매해졌다. 공격의 축은 MF 골로빈으로 넘어간 상태고 미나미노는 최근 벤치서 경기를 시작하는 모양새. FW 예데르의 연계 능력도 나쁜 편은 아니지만 문제는 원정에서 이런 파괴력이 다소간 약화된다는 점은 간과할 수 없다. 르아브르전에 앞서 열린 릴 원정에선 높은 점유에도 0-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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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알라베스는 직전 바르셀로나전서 1-2로 패했다. 3승 3무 7패로 리그 15위를 기록 중. 다만 앞서 알메리아를 1-0으로 꺾었고 바르셀로나와도 비빌 만큼 최근 공수 밸런스는 잘 유지되고 있다. FW 가르시아를 밀어내고 원톱을 꿰찬 19살 신예 FW 오모로디온은 지난 경기서 골 뿐 아니라 골대를 맞히기도 했다. 루마니아를 유로 본선행으로 견인한 2선의 MF 하지 또한 좋은 폼을 유지한 채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그르나다는 직전 헤타페와 1-1로 비기며 일단 3연패 부진에선 벗어났다. 단 리그 19위로 공수 밸런스가 좋지 않은 상황. FW 보예, MF 우즈니 등을 활용한 공격 작업은 나쁘다고 할 순 없겠지만 팀 내 최다 득점자인 MF 사라고사의 징계 이탈은 뼈 아프다. 그나마 장점인 팀 공격력이 반감할 여지가 높은 상태. 이렇다할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수비는 더 큰 문제다. 하프스페이스 대응 미숙으로 상대에게 많은 슛 기회를 헌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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