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천기누설픽 순한 맛
헤타페는 A매치 직전 열린 그라나다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상대가 하위권 팀이란 점에선 아쉬움이 있다. 7번째 무승부로 가장 많이 비긴 팀의 불명예도 안았다. 강팀에 강하지만 약팀에 약한 팀 컬러를 갖고 있다. 다만 MF 그린우드, 이글레시아스의 측면 플레이에 이은 FW 마요랄의 마무리 패턴은 팀의 주 공격루트로 자리잡은 모양새. 2,3선에선 워낙 터프한 플레이로 상대 기세를 꺾는 등 수비 밸런스를 잘 유지하고 있다.
알메리아는 직전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1-3으로 패했다. 리그 5연패의 부진 속 3무 10패로 라리가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20개 팀 중 유일하게 승리가 없는 팀이기도 하다. 경기당 평균 실점이 3점에 가까운 상황이라 A매치 기간 이 부분을 얼마나 수정, 보완했을지가 관건. 다만 현실적으로 기대 요인이 많지는 않다. 주포로 활약하던 FW 수아레스가 부상으로 장기 이탈 중이다. 브라질리언 FW 밥티스탕이 전진배치됐지만 기대에 못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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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맨시티는 직전 첼시 원정에서 4-4로 비겼다. 공격적인 경기 운영에 따른 필연적인 수비 부담을 상대가 잘 활용했다고 봐야겠다. 이런 리스크는 이번 리버풀전도 마찬가지. 맨시티의 득점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실점 가능성 또한 높다. 분명한 건 이 경기서 적지않은 골이 양산될 것이란 점이다. A매치 후유증을 겪을 선수들이 다분하지만 이는 상대도 같은 조건. MF 로드리, FW 홀란드 등이 직전 대표팀 경기서 결장했는데 아직 부상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리버풀은 A매치 직전 열린 브렌트포드전에서 3-2로 승리했다. 다만 앞선 루턴타운, 툴루즈전에서 1무 1패를 기록하며 올시즌 원정 리스크는 여전한 상황. 전방 스리톱 가운데 FW 살라를 제외한 FW 누네즈, 디아즈, 조타 등은 여전희 의문 부호가 있는 상태라고 봐야할 듯. 홈에선 상대 1차 빌드업을 방해, 견제하는 작업이 나쁘지 않은데 원정만 오면 이 기능이 약화된다. 맨시티를 상대로 그랬다간 멀티 실점 가능성이 많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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