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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그라나다는 지난 주말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0-2로 패했다. 충분히 예상 가능한 결과였지만 90분 내내 슛이 2개에 그칠 정도로 무기력했다는 점은 고려해야겠다. 최근 공식 6경기에서 헤타페전 1-1 무승부를 제외하면 모두 패했다. 한마디로 공격도 안되고 수비도 안된다. DF 루비오가 부상 이탈한 뒤에는 제공권에서도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격은 FW 보예, 사라고사 등에 거의 맡겨놓다시피 하고 있는데 중상위권 팀을 상대로는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빌바오는 최근 퍼포먼스가 가장 돋보이는 팀 중 하나다. 주중 코파델레이에서는 로테이션을 활용하고도 3-0으로 승리했다. 공식 6경기에서 5승 1무를 기록 중이고 리그 3경기서 9골을 쓸어담았다. 일단 좌우 측면에 포진한 MF 이나키, 니코 윌리엄스 형제의 전진성, 파괴력이 궤도에 올랐다. 2선의 MF 산세트가 공격을 잘 조율하는데다 원톱 FW 구루제타의 결정력도 물이 올랐다. 공격 자원들이 모두 제 기능을 하다 보니 상대 밀집수비도 효과를 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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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토트넘은 웨스트햄과 홈경기서 1-2로 역전패했다. 선제골 이후 역전을 허용하며 패전을 기록하는 횟수가 늘고 있다. 맨시티전 무승부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는 점도 안타깝다. 단 DF 로메로가 복귀했고 MF 사르 또한 교체 투입되며 복귀를 알렸다는 점은 그나마 숨통을 트여주는 대목. 선수 부족으로 빌드업이 불안했고 수비 집중력도 부족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런 리스크는 점점 희석될 것으로 전망된다. 뉴캐슬도 전진성이 강한 팀이다 보니 난타전 양상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
뉴캐슬은 에버턴 원정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에버턴이 라인을 내리니 뉴캐슬 특유의 공간 활용력이 떨어졌다. 여기에 DF 트리피어의 결정적인 수비 실책까지 잇달아 발생했다. 부상자가 워낙 많아 베스트11의 체력적인 안배가 안되고 있다는 점도 뉴캐슬의 리스크. 단 이번 토트넘전은 상성상 치고 받는 난타전이 될 가능성이 높고 뉴캐슬 또한 특유의 기동력과 에너지레벨로 토트넘 수비를 적지않이 괴롭힐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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