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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풀럼은 직전 아스널과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풀럼의 주포 FW 히메네즈의 복귀와 맞물려 아스널을 꽤 괴롭힐 것이란 예상은 했지만 승리까지 챙길 줄은 몰랐다. 완전체 풀럼은 그만큼 최근 퍼포먼스가 나쁘지 않다. 히메네즈가 징계를 받기 전 2경기에선 노팅엄, 웨스트햄을 상대로 10골을 몰아쳤던 바 있다. 히메네즈의 존재로 인해 MF 페레이라, 윌리안 등 2선 자원이 큰 견제없이 전진성을 확보하고 있다는게 포인트다.
로더럼은 직전 블랙번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무승부 흐름. 다만 그럼에도 챔피언십 최하위에서 벗어나진 못했다. 최근 챔피언십 3경기에서 1승 2무를 기록했고 그만큼 실점 억제력을 끌어올리긴 했는데 그러다 보니 공격 퍼포먼스가 떨어진 감도 없지 않다. 문제는 프리미어리그 팀과 달리 FA컵 이후 곧바로 리그 일정이 있는 만큼 선수 운용 측면에서 부담이 적지않다는 사실. 여러모로 예상 밖 경기가 펼쳐질 가능성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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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코파 이탈리아 포함 4연승 행진을 벌이던 볼로냐는 직전 우디네세 원정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원정에도 불구하고 7대3 정도의 점유율 우위를 확보했지만 상대 역습에 연속골을 내줬다. 단 볼로냐가 홈이라면 얘기는 다르다. 193cm의 장신 FW 지르크지를 앞세워 2선의 공격 지원까지 상당한 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컵대회서 인테르를 꺾었고 로마, 아탈란타 등 리그 강팀을 잇달아 물리쳤던 볼로냐다.
제노아는 직전 인테르와 홈경기서 1-1로 비겼다. 앞서 유벤투스와도 1-1로 비길 정도로 특유의 실점 억제력은 회복한 모습. 리그 3경기서 1승 2무로 패배가 없다. 아이슬란드 출신 FW 구드문드손의 공격 영향력이 높다. 문제는 그를 제외한 공격 지원이 부족한 편이라는 점. 앞서 인테르, 유벤투스전처럼 중원 압박과 콤팩트한 라인, 수비 밀집도를 보인다면 대등한 승부는 가능할 듯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득점 생산력에선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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