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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맛
호주는 시리아를 상대로 1-0으로 승리, 조별리그 전적 2승으로 16강행을 확정지었다. 부족한 선수 자원에도 조직력을 극대화해 참가하는 모든 대회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는 있지만 확실히 전방 득점력은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다. 전통적인 롱볼과 피지컬을 활용한 선 굵은 축구를 한다. 2선의 MF 잭슨 어바인(상파울리)이 사실상 에이스 롤을 수행하고 있고 원톱 FW 미첼 듀크(마치다)가 제공권으로 상대 수비에 부담을 주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조별리그 2차전 인도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첫경기 시리아전 무승부의 충격에선 벗어날 수 있었다. 단 호주가 조 1위를 확정하기 위해 강도 높은 로테이션을 활용치 않을 가능성이 있다. 그리스 리그서 뛰는 윙어 MF 마샤리포프(판세라이코스) 파이줄라예프(CSKA모스크바) 등이 상대 수비를 흔든다. 수비 코어에는 프랑스 리그서 뛰는 DF 후사노프(랑스)도 시선을 모은다. ACL 무대서 검증을 마친 FW 세르게예프(빠툼)가 골문을 조준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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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맛
인천 지휘봉을 잡은 바 있는 안데르센 감독이 현 홍콩 대표팀 사령탑이다. 대회 개막 전 중국과 평가선서 2-1로 승리하면서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본선 무대선 한계를 보이고 있다. 2패로 16강행 가능성이 희박하다. 나이지리아 출신 FW 우데불루조르(잉골슈타트)가 원톱에 포진하고 브라질 출신 MF 카마고(리만)와 매트 오어가 측면서 상대 수비를 흔든다. 이밖에 브라질 출신 DF 헬리오(킷치)와 영국계인 누녜즈(다롄)이 수비 코어를 맡을 전망이다. 이기면 3위로 16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뒤숭숭한 가운데 아시안컵에 출격한 팔레스타인이다. 조별리그 첫경기 이란전서 완패하며 시련을 겪나 싶었는데 2차전 벤투 감독의 UAE와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일단 팔레스타인은 해외서 뛰는 선수가 많다. 벨기에 리그서 활약하는 FW 오데이 다바(샤를루아)가 공격의 첨병 역할을 한다. 측면에 포진하는 MF 치하데(크리엔)도 스위스 리그서 활약 중이다. 이밖에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리그서 뛰는 선수들이 많은 가운데 이번 경기도 적지않은 동기부여가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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