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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맛
알메리아는 직전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2-3으로 패했다. 앞선 지로나전에선 0-0으로 비겼는데 리그 1,2위팀을 상대로한 2경기의 '꼴찌' 경기력이 심상치 않다. 일단 피지컬, 파워로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주포 FW 수아레스가 오랜 부상에서 복귀했다. 레알 유스 출신의 MF 아리바스는 특유의 천재성을 회복 중이고 중원서 MF 로피의 공격 지원도 위협적이다. MF 라마자니의 징계가 아쉽지만 최근 알메리아는 그의 공백을 대체할 카드도 많은 상황.
알라베스는 카디스를 1-0으로 꺾으면서 최근 리그 3경기서 2승 1무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9살의 영건 FW 오모르디온이 기대를 뛰어넘는 활약을 펼쳐주고 있고 2선에서 MF 리오아, 가르시아 등의 침투와 공격 지원도 꽤 위협적이다. 다만 알라베스 역시 원정 퍼포먼스가 홈경기에서와 엇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는 레벨의 팀은 아니다. 홈에선 지로나마저 잠식했던 알메리아의 최근 퍼포먼스라면 알라베스는 공격 기회를 만들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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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맛
토트넘은 직전 맨유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손흥민, 비수마, 사르 없이도 승점 1점이라면 나쁜 결과는 아니다. 맨유전을 통해 FW 베르너, DF 드라구신이 데뷔전을 치렀고 합격점을 받았다. 더불어 이 경기를 통해 에이스 MF 메디슨이 마침내 복귀할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끔찍했던 부상 연쇄이탈자들이 대부분 복귀함에 따라 후반기 반격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단 맨시티 킬러 손흥민의 공백은 분명 아쉬울 법 하다.
맨시티는 직전 뉴캐슬 원정에서 3-2로 승리했다. 벤치서 경기를 시작했던 MF 데 브라이너가 교체 투입 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차이를 만들어냈다. 클럽월드컵 우승 이후 전승 가도를 달리는 맨시티다. 다만 주포 FW 홀란드가 부상 이탈했다는 점은 간과할 수 없을 듯. 토트넘이 홈에서 극단적인 공격 전술을 쓴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만큼 맨시티 찬스도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 여기에 킥이 좋은 데 브라이너의 존재도 무시 못한다. 확실한 점은 많은 골을 기대해 볼 수 있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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