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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브레멘은 직전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최근 5경기 2승 3무를 기록하며 순위 또한 중위권 진입을 목전에 둔 상태. 뮌헨전 승리는 전형적인 선수비 후역습 형태로 자이언츠 킬링에 성공했는데 이 과정서 우측면의 MF 바이저의 역할이 컸다. 이밖에 전방에 198cm 영건 FW 볼테바데의 존재감도 무시 못한다. 다만 문제는 되려 홈경기가 될 수 있다. 어느 정도 점유율에 신경쓰다 보면 되려 상대에게 허를 찔릴 공산도 있다.
프라이부르크는 직전 호펜하임전에서 3-2로 승리했다. DF 귈데가 퇴장당한 상황에서도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는 저력을 과시했다. 기본적으로 브레멘 보다는 공격 루트다 다양하고 파괴력도 갖춘 프라이부르크다. MF 도안 리츠가 없음에도 FW 그레고리쉬, 휠러, MF 그리포 등의 전방 연계 플레이가 나쁘지 않다. 언급한 귈데의 징계로 수비 부담이 증가할 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브레멘을 상대로는 전력 누수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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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슈투트가르트는 직전 보쿰 원정에서도 0-1로 패했다. 최근 4경기서 1승 3패로 부진한데 네이션스컵, 아시안컵에 대거 차출된 주축 선수들의 빈 자리가 아무래도 커 보인다. MF 정우영, DF 이토 히로키는 그렇다 쳐도 주 공격수 FW 기라시(17골)의 경우는 대체 불가다. MF 운다프가 전진배치돼 그의 공백을 메우고 있지만 매우 만족스럽다고 볼 순 없을 듯. 여기에 주축 DF 카라조르가 징계로 빠지게 됐다. 강팀을 상대로는 이런 징계도 꽤 부담스럽다.
라이프치히도 직전 레버쿠젠과 홈경기에서 2-3으로 패하며 2연패, 3경기 무승의 부진에 빠졌다. 여기에 올시즌 라이프치히 공격에 있어 높은 영향력을 자랑하는 MF 시몬스(5골 7도움)의 징계 공백은 뼈 아픈 대목.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을 넣어줄 선수가 마땅치 않은 슈투트가르트 보단 상태가 좋다. 직전 레버쿠젠 경기력이 그러했듯 FW 오펜다의 전방 존재감이 여전하고 찬스 메이킹 능력이 있는 MF 올모의 부상 복귀도 힘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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