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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유니온 베를린은 직전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무려 22개의 슛을 내줬지만 단 1실점만 허용했다. 유니온은 앞선 2경기서도 클린시트를 기록한 바 있는데 감독 교체 이후 지난 시즌 상승세의 원동력이었던 수비라인이 다시 재정비됐다는 점은 긍정적 요인. 1선의 FW 베렌스를 겨냥한 롱볼 축구에서 탈피, 2선과 중원의 MF 볼란트, 고센스 등을 거치는 경기 운영으로 최근 전력을 회복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다름슈타트는 직전 프랑크푸르트와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종료 직전 DF 클라러의 극장골이 터져 다행히 승점 1점을 확보할 수 있었다. 다만 최근 5경기서 2무 3패로 여전히 좋은 흐름이라 할 순 없는 상태인데 문제는 경기 자체가 난타전 양상으로 흐를 때를 제외하면 득점 생산력이 무척 떨어진다는 것이다. 유니온 베를린이 최근 홈, 원정 가리지 않고 수비 밸런스가 잘 잡혀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경기는 난타전으로 흐를 공산이 적다고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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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몬차는 직전 엠폴리 원정에서 0-3으로 패했다. 앞서 인테르에 1-5로 패하긴 했지만 하위권 팀인 엠폴리전 3실점 패배는 꽤 충격이 있을 듯. 2경기서 무려 8실점을 허용하며 수비 밸런스가 무너진 패턴을 반복했다. 특히 엠폴리전은 높은 점유율 속에 라인을 올리며 공세를 취했던 빈도가 높았는데 상대 역습에 뒷공간이 뚫리면서 위기를 자초했다. 이런 패턴은 홈 이점이 있는 이번 경기서도 되풀이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사수올로는 직전 유벤투스 원정에서 0-3으로 패했다. 컵대회 포함 최근 5경기서 1승 4패로 부진하다. 다만 사수올로의 최근 상대는 유벤투스, AC밀란, 아탈란타 등 리그 강호들이었다. 이 와중에 수비 밸런스가 허무하게 무너지진 않았고 유일한 1승 상대 또한 피오렌티나였다는 점은 고려할 만하다. 사수올로의 경우 '아주리 군단'의 일원이기도 한 MF 베라르디(9골 3도움)라는 공격 옵션이 있다. 몬차가 올라온다면 그를 활용한 카운터를 노려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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