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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살레르니타나는 직전 제노아와 홈경기서 1-2로 패했다. 컵대회 포함 4연패 흐름. 4-3-2-1 크리스마스 트리 전형으로 실점 억제력을 극대화하려 하고 있지만 현 시점 세리에A 20개 팀 중 실점이 가장 많다. 그나마 최근 3경기 강팀을 상대로 실점을 줄였다는 점은 다행. 2선에 포진하는 MF 칸드레바가 공격 전반에 걸쳐 높은 영향력을 자랑한다. 다만 나름 공격 지분을 갖춘 MF 디아의 부상, MF 가브랄의 대표팀 차출은 그들에게 더한 악재다.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레전드 데 로시가 지휘봉을 잡았다. 첫 경기 엘라스 베로나전은 2-1 승리. 일단 FW 루카쿠를 원톱으로 그 뒤에 MF 디발라, 엘 샤라위를 모두 출전시키며 변화를 꾀했다. 변화가 실제 결실을 맺을지는 두고 봐야겠으나 일단 골을 넣을 선수 자체가 많아졌다는 점은 반길만한 일이다. 다만 중원에 MF 파레데스가 징계로 결장한다. 주축 자원인 DF 스몰링, FW 에이브라함 역시 여전히 부상 중. 원정 퍼포먼스를 올리느냐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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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헤타페는 직전 오사수나 원정에서 2-3으로 패했다. 앞선 세비야전 1-3 패배를 포함해 2연패 흐름. 2경기 6실점은 헤타페 답지 못한 결과. 콤팩트한 중원, 3선 라인을 유지하고 전방위적 압박으로 상대가 제플레이를 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헤타페의 장점이 희석되고 있다. 여기에 이번 경기에는 DF 수아레즈, 밀라, 카르모나 등 수비 자원들이 대거 징계 이탈했다. 왼쪾 윙 MF 그린우드와 전방의 FW 미요랄로 연결되는 공격루트는 살아있으나 수비 부담은 무시 못한다.
그라나다는 직전 AT마드리드와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앞선 베티스 원정 0-1 패배를 포함해 그라나다 역시 2연패로 부진하다. 다만 AT마드리드, 베티스 등 리그 내 강호들을 상대로 모두 1실점 패배했다는 점은 곱씹어볼 필요가 있다. 그라나다가 경쟁력으로 삼고 있는 실점 억제력은 최근 그런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보여지기 때문. 단 이번 경기에선 FW 보예가 징계 결장한다. 가뜩이나 전방의 세기가 취약한 그러나다에서 보예의 공격 영향력은 꽤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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