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천기누설픽 순한 맛
웨스트햄은 셰필드 원정에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높은 승률을 자랑했던 시즌 초반의 퍼포먼스는 아니다. 보수적인 경기 운영으로 실점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는데 최근 성적 또한 이런 흐름과 맞지 않는다. FW 안토니오와 MF 파케타의 부상 공백이 크다. 이번 본머스전에는 수비 자원인 DF 벤라흐마, 쿠팔이 징계로 뛰지 못하게 됐다. 수비도 그렇고 공격도 그렇고 모두 리스크가 적지 않아 보인다.
본머스는 컵대회 포함 최근 6경기서 4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직전 FA컵 스완지전은 무려 5골을 몰아넜었다. 본머스는 지난 연말연초를 지나면서 잠재력이 폭발했다. 무엇보다 양질의 2선 자원이 차고 넘치는 상황으로 로테이션도 가능한 상황. 이번에는 MF 타베니어, 스캇, 시니스테라의 출전이 예상된다. 전방에는 리그 최상급 골 결정력을 자랑하는 FW 솔란케가 포진해 있다.
2
*천기누설픽 매운 맛
울버햄턴은 컵대회 포함 최근 6경기서 4승 2무를 기록 중이다. FW 황희찬이 아시안컵에 참가한 관계로 팀을 떠났지만 때마침 또다른 공격 키맨인 FW 네투가 복귀하면서 전방 누수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쿠냐가 이타적 플레이로 팀 공격을 돕고 있다. 라인을 내려 수비 안정을 우선하지만 순간 전진성을 극대화하는 역습은 날카롭다. 고메스가 징계 이탈했지만 충분히 메울 수 있는 변수다.
맨유는 최근 3경기서 2승 1무를 기록 중이다. 단 2승 상대가 모두 하부리그 팀들이었다는 점은 간과할 수 없다. 여전히 실점이 많은 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MF 카세미루의 복귀는 이번 경기서 가장 주목해야 한다. 경험도 많고 커버 영역도 넓으며 홀딩 역할도 준수하다. 현재 맨유에서 울브스의 역습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자원임은 분명해 보인다. 그동안 골 가뭄이 극심했던 FW 회이룬의 득점포가 가동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해당 기사는 유료 콘텐츠로서 무단 캡처 및 불법 개재시 법적 제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올댓프리뷰 "비트스포츠" (www.beatsports.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