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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다름슈타트는 직전 우니온 베를린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최근 5경기서 2무 3패의 흐름. 경기 자체가 난타전 양상으로 흐를 때를 제외하면 득점 생산력이 무척 떨어진다는 점은 체크해야 한다. 다시 말하면 잘 정돈된 상대 수비를 위협하는 능력은 부족하다고 봐도 좋다. 직전 우니온 원정에선 엇비슷한 점유율을 확보하고 꽤 많은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빅 찬스는 부족했다. 레버쿠젠의 수비 밸런스를 고려하면 다름슈타트의 득점 가능성은 높지 않다.
레버쿠젠은 직전 묀헨글라드바흐와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오랜만에 삐끗했다고 봐도 좋은데 무려 28개의 슛을 했지만 상대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주포 FW 보니페이스(10골 1도움)가 부상 이탈했다. 그의 빈 자리가 꽤 컸다고 봐도 좋을 듯. FW 쉬크가 그를 대체하고 있지만 스타일이 다르다. 다만 사비 알론소의 레버쿠젠은 올시즌 전 유럽에서 주목을 받을 정도로 굉장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DF 프림퐁, 그리말도의 직전성은 상대 밀집수비를 파훼하기에도 적합한 옵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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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지로나는 직전 셀타비고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상대의 하이 프레스에 고전하긴 했지만 그래도 안정적인 빌드업과 탈압박 능력은 돋보였다. 원정에선 다소 리스크가 있을지 몰라도 홈에선 매우 안정적인 행보의 지로나다. FW 도브빅은 피지컬이 매우 뛰어난 원톱 자원. 여의치 않으면 벤치서 경험많은 FW 스투아니가 대기한다. 드리블 강점이 있는 MF 사비뉴는 지로나의 가장 확실한 무기다. 중원에서 MF 에레라, 가르시아 듀오가 다시 가동된다는 점도 플러스 요인이다.
소시에다드는 직전 라요와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컵대회 포함 3연승 행진을 달렸으나 확실히 리그는 쉽지 않다. 팀에서 가장 확실한 에이스 롤을 수행했던 MF 쿠보의 부재는 어쨌든 꽤 큰 전력누수다. 팀 내 터줏대감인 FW 외야르사발과 사디크가 그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전하는 중. 이밖에 수비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최근 스리백으로 전환했다는 점도 체크 사항이다. 앞선 경기들에선 꽤 안정적으로 운영이 됐던 바 있는데 지로나전 결과가 중요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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