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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맛
요르단은 타지키스탄을 꺾고 아시안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조별리그서 한국과는 2-2로 비겼던 바 있다. 16강 이라크 격파가 요르단의 최고 하이라이트가 아닐까 싶다. 다만 요르단의 강세를 이끌고 있는 에이스 FW 알 타마리가 8강서 극히 부진했다는 점은 체크해야 한다. 여기에 요르단의 또다른 공격옵션 FW 올완이 경고 누적으로 한국전을 뛸 수 없게 됐다. 8강전만 보면 알 타마리 보다 올완이 위협적이었다.
한국은 토너먼트에서 사우디, 호주를 상대로 모두 연장 포함 120분을 소화했다. 다만 이 정도까지 왔으면 피로도에서 자유로운 팀은 없다. 이번 대회 세트피스 적중률이 대단히 높은 한국이다. 요르단이 꽤 거친 수비를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 요인이 있다. 오픈플레이 상황에서도 측면 부분 전술과 컷백은 상대 밀집수비를 깰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다. DF 김민재가 뛸 수 없지만 상대의 주요한 공격루트는 이미 습득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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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맛
마요르카는 직전 빌바오 원정서 0-4로 무릎을 꿇었다. 마요르카의 최대 강점인 수비가 되려 크게 흔들렸던 경기. 사실 마요르카는 에이스 FW 무리키가 부상 이탈한 뒤 고민이 많았으나 FW 라린의 중용으로 되려 좋은 성적을 남겼던 바 있다. 무리키가 복귀한 현재도 라린이 원톱으로 계속 출전했었는데 직전 빌바오, 베티스전 2경기에선 무득점에 그쳤던 바 있다. 이번 소시에다드전이 컵대회란 점을 고려하면 무리키의 출전 시간이 늘어날 수 있다.
소시에다드는 지로나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다만 소시에다드의 경우 에이스 MF 쿠보가 아시안컵에 참가한 뒤 성적이 신통치 않다. 지로나전에선 FW 실바가 원톱을, 앞선 경기에선 FW 사디크, 외야르자발이 1선에 포진했으나 모두 신통치 않았다. 팀 상황이 급박한 점을 감안하면 소속팀에 복귀한 MF 쿠보의 출전 가능성도 있다. 아시안컵에서 많은 시간을 뛰지 않은 쿠보다. 다만 소시에다드는 최근 마요르카 원정서 꽤나 고전했던 경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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