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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헤타페는 베티스 원정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힘든 경기를 했지만 수비적으론 칭찬 받을만한 경기였다. 2,3선의 콤패트한 라인이 잘 유지되며 상대의 빌드업, 공격 전개를 방해하는 능력이 있는 헤타페다. 다만 최근 이런 장점이 다소간 약화된데다 주전 수비수 DF 알바레스마저 징계로 결장한다. 공격은 FW 마요랄과 측면의 MF 그린우드가 거의 전담한다고 봐도 좋을 듯.
베니테스 감독이 이끄는 셀타 비고의 반등 포인트가 많다. 직전 오사수나 원정은 3-0 완승이었다. 앞선 지로나전서도 0-1로 패하긴 했지만 경기력 만큼은 인상적이었다.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지로나의 빌드업을 차단했고 이어진 역습이 날카로웠다. 이는 오사수나전서도 효과를 봤으며 이번 헤타페 원정서도 재미를 볼 가능성이 높다. 최근 노쇠화 얘기가 있지만 FW 아스파스란 베테랑이 있는데다 장신 FW 라르센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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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세비야는 지난 주말 라요 원정에서 2-1로 승리했다. 오랜 만의 승리였는데 주 공격수 FW 엔-네시리가 네이션스컵에서 복귀, 모처럼 이름값을 했다. 사실 엔-네시리가 없을 때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세비야다. 주포가 빠진 상황서 2선 공격 자원들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베스트11 짜기도 버거웠던 측면이 있다. 최근엔 수비도 꽤 흔들렸는데 상대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라면 세비야의 불안요소는 진행형이라고 봐야한다.
아틀레티코는 안방서 열린 코파델레이 빌바오전서 0-1로 패했다. 리그던 컵대회던 아틀레티코의 홈 패배는 흔히 나오는 경기가 아니다. 부상서 자유롭지 않은 FW 모라타는 빌바오전 선발 명단선 제외됐고 이번엔 FW 그리즈만과 함께 투톱 출격할 예정. 이런 주력 투톱이라면, 수비라인이 다소 불안한 세비야를 상대로 아틀레티코의 공격 디테일이 통할 수 있으리란 판단이다. 아틀레티코는 세비야와 상대 전적에서 늘 유리하게 경기를 풀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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