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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AC밀란은 지난 주말 나폴리와 홈경기서 1-0으로 승리,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2위 유벤투스도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나폴리전은 1득점에 그쳤지만 앞서 4경기서 경기당 2,3골 씩 넣었던 밀란이다. 전방 스리톱 FW 지루, 레앙, 풀리시치가 각각의 개성을 살려 상대 수비진을 흔들어대고 있으며 2선에선 MF 로프터스-치크의 경기 운영 및 공격 지원이 효과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스타드 렌의 퍼포먼스가 심상치 않다. 지난 주말 르아브르 원정서도 1-0으로 승리하며 컵대회 포함 공식 6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이 중엔 리그 강호인 니스, 마르세유도 포함됐다. 전형적인 4-4-2 전형을 쓰면서도 두 줄 블록을 유연하게 대처하며 상황에 맞는 경기 운영을 한다. 이 와중에 MF 두레를 위시한 측면 침투와 전방 투톱 FW 테리에, 칼리무엔도의 전방 결정력까지 뒷받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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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페예노르트는 컵대회 포함 최근 6경기 5승 1무를 기록 중. 특히 올시즌 전승을 내달렸던 PSV와의 컵대회서 그들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기기도 했다. 올시즌 페예노르트서 주포 FW 히메네스를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압도적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공격 영향력이 대단히 높다. 주말 리그 경기서 그는 선발 명단서 제외됐다. 로마전에 대비하겠다는 포석. 홈에선 측면과 2선 지원도 기대해 볼 만 하다.
AS로마는 안방서 열린 인테르전서 2-4로 패했다. 데 로시 감독 부임 후 첫 패배. 스코어가 말해주듯 많이 넣고 많이 먹는다. 무리뉴 감독의 색깔을 지우고 있는 데 로시다. 그런데 과연 유럽대항전서 강했던 로마 색깔은 이어갈 수 있을지 솔직히 의문. 부임 이후 4경기서 모두 FW 엘 사라위를 선발로 썼고 포백으로만 경기를 펼쳤다. 솔직히 이번 원정에선 수비 부담이 적지 않을 듯. 오버로 축을 삼는 것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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