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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바이에른 뮌헨을 3-0으로 격파한 레버쿠젠은 지난 주말 하이덴하임 원정서도 2-1로 승리했다. 리그 1위를 거침없이 내달리고 있다. 여전히 주공격수 FW 보니페이스는 부상 이탈 중. 그럼에도 FW 쉬크가 빈 자리를 잘 메우고 있다. 2선에서 MF 비르츠의 공격 지원이 매우 위협적인 가운데 좌우 측면의 DF 그리말도, 프림퐁은 직선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측면을 파훼하고 있다. 상대가 밀집 수비 대형을 취하더라도 문제 없다. 레버쿠젠은 전방의 디테일적인 측면이나 양쪽 측면 활용도가 워낙 높은 팀이다.
마인츠는 직전 아우크스부르크와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오랜 만의 승리였고 리그 2승 째를 챙겼다. 적극적인 공격 의지가 상대를 압도했던 경기였다. MF 아미리가 결승골을 터뜨린 것 외에 골대를 한차례 맞췄고 아시안컵 이후 본격 합류한 MF 이재성 또한 골대를 맟추는 장면이 있었다. 다만 레버쿠젠전은 팀 정체성에 가까운 수비를 최대한 강화할 것으로 관측되는 경기다. 사실상 역습, 세트피스 외 기대치가 낮은게 현실인데 최근 컨디션 난조로 선발 명단서 빠진 FW 아조르케의 빈 자리는 그래서 더 아쉬울 법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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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소시에다드는 지난 주말 마요르카 원정에서 2-1로 승리했다. 오랜만에 승점 3점을 확보했는데 이보다 반가운 것은 무려 6경기 만에 골을 터뜨렸다는 점일 것이다. 주인공은 일본 대표 쿠보였다. 후반 추가시간 메리노의 골까지 터지며 마요르카를 꺾을 수 있었다. 단 역시 현실적으로 쿠보 외 기대치는 높지 않다. 현재 소시에다드는 외야르사발이 부상 중이고 원톱 사디크와 실바는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비야레알은 지난 주말 헤타페전서 1-1로 비겼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 중인데 최근 흐름이 좋다고 볼 순 없을 듯. 핵심 중원 자원인 파레호의 부상에 이어 팀내 비중이 높은 2선 자원 바네아도 부상으로 쓰러졌다. 직전 헤타페전에선 주포 FW 모레노의 골로 간신히 비기긴 했지만 모레노와 바네아의 호흡이 좋았단 점을 고려하면 비야레알의 공격 작업 역시 기대치가 많이 떨어진다는 점을 부인하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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