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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브라이턴은 직전 셰필드 원정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최근 5경기 3승 2패를 기록 중인데 이 5경기서 15골을 쓸어담았다. 하위권 팀을 상대론 거의 예외없이 많은 골을 터뜨리고 있다. MF 미토마가 본격 합류해 왼쪽 측면을 허물어뜨리고 있고 직전 경기에선 반대쪽 측면에서 MF 아드링가가 파괴력을 선보였다. MF 마치의 공백은 느껴지지 않았다. FW 웰백도 최근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는데 측면 활용도가 높은데다 공격 템포도 상당히 빠른 만큼 상대 밀집수비를 잘 공략하고 있다는 점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
에버턴은 직전 크리스탈 팰리스와 홈경기서 1-1로 비겼다. 최근 5경기 3무 2패의 흐름. 팰리스전은 상대가 주저앉자 되려 밋밋했던 에버턴의 지공에 답답했을 팬들이 많았을 듯. 극장 동점골이 아니었으면 또다시 패배를 썼을 뻔 했다. 브라이턴 원정에선 수비에 보다 집중하고 역습에 치중하는 본인들의 스타일을 고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버턴 역습의 한 축인 MF 두쿠레가 부상 복귀했다는 점은 반갑겠지만 사실 FW 칼버트-르윈에게 연결되는 역습 템포는 빠르지도 매끄러운 편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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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쇼난 벨마레는 지난 시즌 내내 하위권에 머물렀던 팀. 리그 15위를 차지하면서 간신히 강등은 면할 수 있었다. 기대를 모았던 용병 엘유누시가 기대 이하의 활약에 그치면서 공격 작업에 애를 먹었던 바 있다. 이 점을 얼마나 개선했느냐가 올시즌 쇼난의 최대 관건. 대부분 하위권 팀들이 그렇듯 수비 밀집도가 높은 실리 위주의 경기 운영을 펼친다. 이 와중에도 공격 1선에선 오하시, 마치노와 같은 선수들의 결정력이 좋았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지난 일주일 동안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 고베를 꺾고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지만 산둥과의 ACL 16강 2차전서 2-4로 패하며 결국 8강행이 좌절됐다. 단 산둥의 전력이 막강했다는 점은 고려해야겠다. 수년간 가와사키 전성기를 캐리했던 다미앙 대신 에리손이라는 브라질 용병을 영입했다. 그는 산둥과 2차례 경기에서 모두 골맛을 봤다. 또다른 브라질리언 마르시뉴를 활용한 역습 전개의 완성도는 여전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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