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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본머스는 지난 주말 셰필드와 홈경기서 2-2로 비겼다.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지만 사실 많이 꼬였던 경기이기도 했다. FW 솔란키가 PK를 놓쳤다. 후반에서야 만회골이 터지기 시작했는데 늦은 감이 있었다. 슈팅수는 32대13으로 압도적었고 점유에서도 7대3으로 앞섰다. 최근 실점 빈도가 늘긴 했지만 공격은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MF 타베니어, 스캇, 시니스테라, 클루이베르트, 빌링 등 뛰어난 2선 자원들이 많다는 점은 본머스의 가장 큰 강점이기도 하다.
루턴타운은 지난 주말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서 1-1로 비기며 5연패의 위기에선 벗어났다. 후반 95분 교체 멤버로 투입된 FW 우드로우의 극장 동점골 덕분. 다만 전반적인 경기 흐름에선 꽤 많이 밀렸다고 볼 수 있는 경기였다. 강등권인 18위까지 내몰린 루턴타운인데 솔직히 반등 요인이 많다고 볼 순 없을 듯. 수비 밀집도를 높여 실점을 최소화하는 방안 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봐도 좋다. MF 바클리의 중원 장악력이 기대를 걸고 있지만 전방 득점 생산력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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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카디스 원정에서도 0-2로 패했다. 최근 주춤세가 역력하고 원정에선 퍼포먼스가 더욱 좋지 않다. 앞선 인테르 원정에선 0-1로 패했다. 이 한 골을 만회해야 할텐데 에이스 그리즈만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아틀레티코가 홈에선 상당히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지만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 이를 어떻게든 해결하는 그리즈만의 존재감은 사실상 대체 불가라고 봐도 좋다.
인테르는 볼로냐 원정에서도 1-0으로 승리했다. 컵대회 포함 13연승으로 고공 행진 중. 볼로냐전에선 일부 로테이션을 가동했는데도 승리했다. 아틀레티코 원정에선 볼로냐전서 뛰지 않았던 핵심 선수들이 투입될 전망. 라우타로를 비롯해 인테르 공수의 핵심인 좌우 윙백으론 디마르코, 둠프리스 등이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단 아틀레티코 원정은 시메오네의 맞춤형 시프트가 작용할 가능성은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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