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천기누설픽 순한 맛
풀럼은 지난 주말 울버햄턴 원정에서 1-2로 패했다. 단 울브스전 이전까지 리그 4경기서 3승을 챙겼으니 나쁜 흐름은 아니다. FW 히메네스가 부상 이탈했으나 되려 FW 무니스가 원톱 역할을 맡으면서 전방이 묵직해졌다. 브라질 출신의 무니즈는 올시즌 9경기서 선발로 뛰면서 벌써 5골을 터뜨렸다. 우측면의 MF 윌슨과의 호흡도 나쁘지 않다. 문제는 풀럼 중원과 수비진이 전방 파괴력을 갖춘 토트넘 공격을 얼마나 견제하고 봉쇄할 수 있느냐의 여부다.
토트넘은 중요한 경기였던 직전 애스턴 빌라 원정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앞선 크리스탈 팰리스전 포함 2연승 중이며 2경기서 무려 7골을 터뜨렸다. 단 악재가 있다. 수비서 엄청난 역습 견제력을 자랑했던 DF 반 더 밴이 다시 부상으로 쓰러졌다. 겨울 이적시장서 영입한 DF 드라구신의 출장이 예상되는데 반 더 밴 정도는 아니어도 스피드에 강점이 있는 수비 자원. 공격은 문제가 없다. 원톱 FW 손흥민이 절정의 감각을 과시 중이며 풀백 DF 우도기, 포로는 가운데로 오버랩을 펼쳐 상대 수비에 혼선을 줄 것이다.
2
*천기누설픽 매운 맛
마요르카는바르셀로나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그러나 앞서 지로나를 1-0으로 꺾었다. 마요르카의 강점인 수비는 잘 작동하고 있다고 봐야겠다. 파이브백을 가동하고 윙백들은 잘 올라가지 않는다. 라린이 급성장하면서 무리키와 투톱을 구축하고 있는데 굉장한 자신감이 아닐 수 없다. 직전 바르셀로나전도 투톱으로 나섰던 바 있으며 상대적 약팀을 상대할 때도 그럴 것으로 전망된다. 약팀을 누를 수 있는 카드가 될 수 있다.
그라나다는 소시에다드와 홈경기서 2-3으로 패했다. 앞선 비야레알전에선 5골을 허용하며 완패했던 바 있다. 17위와 승점 10점 차까지 벌어졌다. 사실상 강등 유력 후보 중 하나다. 공격 1선에 보예, 우주니가 모두 투입되면서 득점력을 끌어올리려 했으나 이러다 보니 2,3선이 되려 헐거워지는 결과가 최근 경기에서 포착되고 있다. 여기에 상대가 장신 투톱이란 점을 고려하면 이번 경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
해당 기사는 유료 콘텐츠로서 무단 캡처 및 불법 개재시 법적 제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올댓프리뷰 "비트스포츠" (www.beatsports.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