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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아스널은 브라이턴에 3-0으로 승리했다. 흐름이 좋다. 외데가르, 라이스 등을 앞세워 공격 2선에서 측면, 측면에서 다시 중앙으로 오는 빠른 템포의 공격 전개에 상대 수비가 좀처럼 대응을 하지 못한다. 이 과정에서 공격 1,2선을 오가는 하베르츠의 퍼포먼스가 최근 상당히 좋다는 점도 체크할 필요가 있다. 브라이턴전에선 일부 선수를 아끼며 이번 바이에른 뮌헨과의 UCL 경기를 대비했다.
뮌헨은 지난 주말 하이덴하임 원정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리그 2연패의 부진한 흐름. 하이덴하임전에선 김민재, 우파메카노 센터백이 선발 출전했다. 투헬 감독이 최근 중용했던 데 리흐트, 다이어 센터백 듀오를 아스널전에 투입시키겠다는 복안. 다만 데 리흐트, 다이어 역시 최근 리스크가 적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야겠다. 여기에 뮌헨은 팀 공격의 한 축인 사네가 부상 이탈한 악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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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레알은 직전 빌바오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앞선 주말 일정은 없었다. 부상 이탈했던 비니시우스, 카마빙가 등의 출전 가능성도 체크해야 한다. 레알은 올시즌 4-2-2-2 또는 4-3-3 전형을 혼용하고 있는데 어떤 전략을 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일단 레알이 홈경기란 점에서 공격 쪽에 무게 중심을 둘 가능성이 있는데 그렇다면 이 경기는 난타전 양상으로 흐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맨시티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4-2로 꺾었다. 최근 리그 2연승에 8골을 터뜨렸다. 데 브라이너의 폼이 굉장히 좋다는 점을 고려하자. 공격 작업이 잘 풀리지 않을 때도 중거리포 한방으로 승기를 잡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실제 과거 UCL 레알전서 이런 장면이 나온 적이 있다. 물론 최근 실점 빈도가 높다는 점은 감안해야겠지만 스리백과 포백을 혼용하는 등 레알 보다 전술적 선택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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