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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아탈란타는 UEL 8강 1차전 리버풀 원정서 예상을 깨고 3-0 승리를 챙겼다. 원정서 3골을 넣으며 대회 준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스카마카의 골 결정력이 돋보였는데 아탈란타의 공격진에는 로테이션이 가능한 선수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야겠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루크만, 미란추크, 쿠프마이너스의 베로나전 출장이 예고됐다. 데 룬, 자파코스타가 징계로 빠지지만 어차피 리버풀전을 대비할 것이다.
엘라스 베로나는 안방서 열린 제노아전서 1-2로 패했다.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러 있는데 탈 강등에 대한 동기부여는 크다고 봐야겠다. 다만 투쟁력이 뛰어난 중원 자원인 세르다르가 징계로 이번 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제노아의 수비진 1차 보호 기능이 다소간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다른 하위권 팀들과 비교해 수비가 안정적인 베로나지만 문제는 전방 득점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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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첼시는 셰필드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올시즌 첼시는 밀집 수비에 집중하는 팀을 잘 공략하지 못한다. 서로 치고 받는 난타전 양상에선 득점 확률이 높지만 상대가 내려앉으면 이에 대한 파훼법을 좀처럼 마련하지 못했다. 이밖에 현재 9명의 선수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엔조, 은쿤쿠, 제임스, 콜윌, 칠웰 등의 공백은 영향이 크다. 여기에 스털링마저 컨디션 저하로 최근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에버턴은 안방서 열린 번리전서 1-0으로 승리했다. 현재 리그 16위를 기록 중인데 강등 리스크가 없지는 않다. 단 첼시를 상대로 늘 대등한 승부를 펼쳤던 바 있다. 이번에도 강력한 두 줄 수비로 상대에게 공간을 내주지 않겠다는 전략. 이 때문에 득점이 많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에버턴 전략이 주효하면 대등한 승부도 가능하다. 칼버트-르윈, 두쿠레가 리딩하는 역습 완성도는 높은 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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