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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도르트문트는 묀헨글라드바흐를 2-1로 꺾었다. UCL 일정 사이의 리그 경기였고 아데예미가 퇴장까지 당한 경기였는데도 승리를 지켜냈다. 앞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 1-2로 패하긴 했지만 후반 추격은 위협적이었다. 다만 경기 초반 상대의 강력한 전방 압박에 전혀 대응하지 못했다. 내리 2실점 했는데 아틀레티코가 경기 상황에 따라 압박 강도를 높일 때가 있고 낮출 때가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겠다.
아틀레티코는 안방서 열린 지로나전서 3-1로 승리했다. 아틀레티코의 최대 강점이라면 전방 압박이고 도르트문트와 앞선 1차전서 전반 초반 전방 압박으로 승부수를 던졌고 이게 효과를 봤다고 풀이할 수 있겠다. 초반 2득점 뒤에는 아틀레티코가 체력 문제로 인해 압박 강도를 풀었다고 보는게 옳다. 더불어 직전 지로나전에선 그리즈만이 2골을 터뜨렸다. 그가 잠잠했던 득점포를 다시 가동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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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바르셀로나는 카디스 원정에서 1-0으로 이겻다. 단 이 경기서 바르셀로나는 큰 폭의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UCL 8강 1차전 PSG 원정에서 3-2로 승리했던 바르셀로나다. 이번 경기서 최소 비기기만 해도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페드리가 부상 회복하며 중원의 안정감을 확보했다. 좌우 측면의 야말, 하피냐의 퍼포먼스가 좋다는 점도 고려하자. 그래야 레반도프스키도 살아날 수 있다.
PSG는 모처럼 일주일의 휴식을 취했다. 단 바르셀로나도 주전들의 체력을 아꼈다는 점에서 상대적 우위는 없다고 봐야겠다. 음바페를 활용한 공격 루트는 여전히 위협적이다. 바르셀로나 수비가 알고도 못 막는 패턴이 많을 것이다. 문제는 PSG의 수비다. 음바페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다는 점과 함께 수비 리스크가 크다는 점은 고려해야 할 것 같다. 직전 경기에선 GK 돈나룸마의 실책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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