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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지로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 1-3으로 패했다. 최근 6경기 3승 3패 흐름. 홈 3경기를 모두 이겼고 원정 3경기를 모두 패했다. 이 수치가 보여주듯 홈 경기력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아틀레티코전에선 도브비크가 오랜만에 골 맛을 봤다. 우측면의 치칸고프가 부상 중이지만 반대편의 사비뉴는 건재하다. 홈에선 그의 저돌적인 플레이가 더욱 위력을 떨칠 수 있을 것이다.
카디스는 안방서 열린 바르셀로나전에서 0-1로 패했다. 단 이날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 대비 차원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했었다. 강등 위기에 놓인 만큼 에너지를 쥐어짜고 있는 상황. 최근 수비는 그나마 안정적이라 볼 수 있을텐데 문제는 팀 내 주전 수비 자원인 에르난데스가 징계로 이번 경기를 뛰지 못하게 됐다. 전체적인 수비 기능이 약화될 가능성은 고려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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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스페인 출신 후안 가리도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는 조별리그 첫경기 우즈베키스탄전에서 0-2로 패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상대 수비 허점을 찌르며 결정적인 찬스를 만드는가 했는데 이후에는 확실히 힘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그래도 공격 1선의 FW 루크만 하킴은 스피드와 공간 활용력이 좋아 보였다. DF 하이칼이 리딩하는 수비진은 되려 제공권에선 크게 밀리지 않았지만 전체적인 완성도가 조금은 떨어져 보였다.
베트남은 조별리그 첫경기 쿠웨이트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전반 중반 MF 응우옌 응곡탕이 퇴장을 당하며 어려운 경기가 되나 싶었는데 다행히 이날 경기는 매우 거칠었고 상대도 같은 퇴장자가 나오면서 숫적인 균형을 맞출 수 있었다. 사실 사령탑이 바뀌었기에 꽤 고전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었으나 여러 우려에도 FW 응우옌 반 퉁의 결정력 등 전방 결정력은 괜찮았다. 이와 함께 라인을 꽤 올려 경기 운영을 했으며 중거리포 난사는 성인대표팀과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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