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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으로 플레이한 것 같아서 좋다.”
수원 KT 소닉붐은 22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89-80으로 이겼다. 이날 패리스 배스는 32점 14리바운드 활약을 펼쳤다.
배스는 “이겨서 좋지만 피곤하기도 하다. 다들 열심히 뛰었다. 5차전을 앞두고 수정할 부분이 있긴 하지만 팀으로 플레이를 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라며 승리소감을 밝혔다.
이날 일찌감치 3번째 파울을 범하며 파울트러블에 걸린 배스다.
배스는 “상대가 거칠게 나와서 3번째 파울을 하고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팀원들이 다독여줬다. 벤치에서 쉬고 있을 때 나머지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줘서 고맙다”라고 했다.
배스가 쉬는 시간에는 마이클 에릭이 쏠쏠한 활약을 해주고 있다. 이날 역시 에릭은 10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배스는 “에릭이 부담을 덜어줘서 좋다. 코트에 있을 때 큰 몸을 이용해 마레이의 파울을 이끌어내기도 한다. 체력 세이브를 할 수 있어서 좋다. 팀적으로도 에릭이 더 뛰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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