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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한국은 일본을 1-0으로 꺾고 조별리그 3전 전승을 기록했다. 일본전에선 스리백을 세워 수비 밀집도를 높였고 롱볼 빈도를 높였는데 어느 정도 주효했다고 봐야겠다. 로테이션을 가동하면서 8강서 카타르를 피했으니 얻은 게 많다. 인도네시아전은 이영준이 다시 선발로 나설 전망이며 엄지성, 홍시후 등 측면 자원들이 재가동된다. 역습 템포가 빠르고 측면 부분 전술이 뛰어나다. 조별리그서 넣은 4골 중 2골이 코너킥서 나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요르단을 4-1로 대파했다. 조별리그서 2승 1패, 조 2위의 성적으로 8강에 올랐다. 중원에는 이중 국적자인 제너가 포진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한다. 그를 포함한 다수의 혼혈, 이중 국적자들이 있어 피지컬 약점도 메우고 있다. 공격 1선에는 스트라이크 등 토종 선수들의 스피드와 킥력이 뛰어나다. 워낙 라인 간격을 촘촘히 유지하는데다 공격 전개 속도도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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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카타르는 조별리그 최종전서 호주와 0-0으로 비겼다. 2승 1무, 조 1위의 성적으로 8강에 진출했다. 개최국 이점이 있다. 조별리그 첫경기 인도네시아전에선 상대 팀 2명의 퇴장 논란이 있을 정도로 홈콜 혜택을 받고 있다. 타밈 압둘라, 무스타파 메살 등 개인 역량에 의한 공격 전개가 눈에 띈다. 라인을 올려서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하는데 상대에게 뒷공간을 내주는 빈도는 꽤 있다.
일본은 한국에 0-1로 패하며 2승 1패, 조 2위의 성적으로 8강에 올랐다. 한국전서 일부 로테이션을 가동했는데 왼발 스페셜리스트를 모두 선발 제외했다가 한국의 스리백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측면 비중이 높고 빠른 템포의 직선적인 축구를 한다. 다만 일본의 고질병은 전방 결정력이 발목을 잡고 있다. 원톱 호소야 마오는 최근 소속팀서도 그렇고 부침이 꽤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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