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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토트넘은 뉴캐슬 원정서 0-4로 대패했다. 손흥민이 일찍 교체되면서 안팎으로 시끄러운 시간을 보냈다. 손흥민 거취 얘기도 끊이지 않으면서 팀 분위기가 좋지 않다. 이런 타이밍에 북런던 더비가 열리니 참 아이러니하다. 토트넘의 강점이던 포로, 우도기의 퍼포먼스가 이전같지 않다. 최근엔 강점 보다 리스크가 더 부각되는 상황. 여기에 우도기의 부상 소식도 전해졌다. 토트넘의 공수 기능이 모두 약화될 가능성을 고려해야겠다.
아스널은 안방서 열린 첼시전서 5-0으로 승리했다. UCL 8강서 바이에른 뮌헨에 패해 탈락했지만 리그 우승만은 놓칠수 없다는 강력한 의지로 보인다. 많은 선수들이 잘 하고 있지만 최근 눈에 띄는 선수는 외데가르다. 전체 공격을 조율한다고 봐도 좋고 전방 스리톱의 침투까지 잘 유도하고 있다. 토트넘이 홈에선 라인을 꽤 올리는데다 우도기마저 빠졌다는 점을 간과하면 아스널 득점 가능성은 대단히 높다고 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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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전북은 서울을 3-2로 꺾었다. 리그 2연승 흐름. 다만 서울전은 행운이 뒤따른 측면도 있다. 송민규의 저돌적인 플레이가 상대 GK의 실책을 유도했다. 전병관은 불안정한 자세로 그림같은 골을 터뜨렸다. 일단 공격 전개가 단순하다는 점은 여전하다. 그럼에도 전포지션에 걸쳐 1대1 상황서 강점을 지닌 자원들이 많다는 점은 고려해야겠다. 티아고가 아직 기대 만큼의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대구는 대전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최근 흐름이 좋지 않은데 최원권 감독이 물러났고 현재 세징야, 에드가, 바셀루스 등 핵심 외국인선수가 부상 이탈했다. 아직 팀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벨톨라마저 교체로 활용하다 보니 일본 출신 요시노를 제외하면 사실상 국내 선수로만 베스트11을 구축하고 있다과 봐도 좋을 듯. 외인 선수들의 회복 여부를 체크할 필요는 있겠지만 이래저래 어수선한 팀 분위기는 고려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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