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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인도네시아는 한국전서 2골을 터뜨린 스트라위크의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중원에선 제너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력도 무시할 수 없다. 장단의 패스를 적절히 활용하며 상대 수비 균열을 깨뜨리는데 굉장히 능하다. 더불어 선수 개개인의 능력도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공격진은 순수 인도네시아 선수들이 많고 중원과 수비진엔 혼혈 및 이중국적자들이 포진해 있다. 상대 공격수와 피지컬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다.
우즈베키스탄은 8강 사우디아라비아전을 포함해 이번 대회 12득점 무실점의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자랑한다. 여기에 직전 8강전부터 유럽파 파이줄라예프(CSKA모스크바)와 쿠사노프(랑스)가 합류했다. 특히 주목할 건 파이줄라예프다. 우즈벡 U20 대표팀 에이스였으며 최근 막을 내린 아시안컵서도 성인대표팀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작지만 기술이 뛰어나다. 현 우즈벡은 성인대표팀 못지않은 전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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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제노아는 안방서 열린 라치오전서 0-1로 패했다. 레테기 복귀 이후에도 드라막틱하게 득점력이 좋아지진 않았다. 레테기가 없을 때 해결사 역량을 보여줬던 구드문드손은 본래 자리인 2선으로 돌아갔다. 레테기와 함께 에쿠반이 투톱으로 뛰고 있으나 합이 잘 맞지 않는다. 중원의 스트룻만을 중심으로 실점 억제력은 잘 유지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최고의 공격 조합을 찾지 못한 제노아다.
칼리아리는 유벤투스전서도 2-2로 비겼다. 최근 4경기서 1승 3무 흐름. 이 가운데 인테르, 유벤투스를 상대로도 2골씩을 뽑아내며 비긴 바 있다. 우즈벡 대표 공격수 쇼무로도프가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고 가에타노, 루범보 등의 지원도 효과적이다. 다만 이번 경기에선 루범보가 징계로 출장할 수 없다. 다만 칼리아리가 최근 많지 않은 기회에도 꽤 적중률 높은 득점력을 과시한다는 점은 고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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