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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리버풀은 직전 애스턴 빌라 원정에서 3-3으로 비겼다. 3-1로 앞서 있었는데 후반 85분 이후 내리 2실점했다. 상대가 4위 수성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긴 했지만 리버풀 입장에선 경기 마무리가 아쉽다. 이 차이가 결국 우승 경쟁에서 이탈한 이유이기도 하다. FW 누네즈의 결정력 부족도 주요한 이유 중 하나. 최근엔 FW 살라, 디아즈와 함께 학포가 전방 스리톱을 구축하고 있다. 클롭 감독의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다. 리버풀이 아름다운 유종의 미를 거두려 할 것이다.
울버햄턴은 크리스탈 팰리스에 1-3으로 완패했다. 앞서 맨시티전 1-5 패배 포함 2연패 흐름. 물론 팰리스가 시즌 막핀 '미쳤다'고 할 정도의 행보를 거듭하고 있긴 하지만 울브스가 무력했던 경기이기도 하다. 부상 이슈가 끊이지 않으면 최상의 전력을 구축하기 어려운 상태다. 여전히 공격진에 FW 네투, 수비진에 DF 도슨이 빠져 있는데 각각 공수의 핵심 전력이라 봐도 좋다. FW 황의찬이 리버풀 상대로 임팩트를 남겼던 바 있지만 현재 전력 완성도를 고려하면 이번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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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빌바오는 직전 셀타 비고 원정에서 1-2로 패했다. 앞서 오사수나전 2-2 무승부를 포함해 최근 2경기서 승리가 없다. 사실 코파델레이 우승 뒤 선수들이 너무 풀어진 감도 있다. 코파델레이 우승 뒤 1승 3무 2패로 부진하다. FW 구루제타, MF 산세트의 핵심 공격 자원이 부상을 당했었는데 산세트를 대체하던 MF 무니아인과 니코 윌리엄스까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정도면 공격진의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 최근엔 실점 억제력까지 떨어진 빌바오다.
세비야는 직전 카디스와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상대의 탈 강등 의지가 잘 발현됐던 경기. 세비야는 후반 95분 극장골을 허용했다. 최근 2연패 흐름인데 앞서 비야레알전에서도 논란이 있었던 극장골을 내줬다. 단 DF 라모스, 바데 중심의 세비야 수비가 큰 문제가 있다고 보긴 어렵다. 여전히 라인 조절이 잘 되고 있는데다 수비 집중력도 나쁘지 않다. 차포 덴 빌바오 공격진이라면 득점 작업이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공격에선 여전히 FW 엔-네시리의 원샷원킬에 기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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