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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부천은 서울 이랜드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최근 2경기 연속 무패 행진 중. 일단 최근 경기서 수비가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점은 다행. 부천은 닐손 주니어를 필두고 한 스리백 안정성이 뒷받침되야 성과를 내는 팀이다. 시즌 초반 스리백 리스크가 상당했으나 최근 긍정적 징후가 포착된다. 공격에선 전방에 포진한 루페타, 바사니의 영향력이 높다. 특히 루페타의 경우 압도적인 피지컬로 상대 수비에 부담을 준다.
충남 아산은 수원 삼성과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앞선 부산 원정서도 3-2로 승리하는 등 K2 강팀을 잇달아 꺾을 정도로 분위기를 탔다. 현 시점 팀 분위기가 매우 고무적. 나름 라인을 많이 내리지 않으면서도 실리적인 경기 운영을 하는데 최근 효과를 보고 있다. 수원전서 에이스 주닝요의 표정이 상당히 좋지 않았다. 스스로 퍼포먼스를 내지 못했다는 질책성에 가까워 보였다. 이번 경기 득점 의지가 상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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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안산 그리너스는 경남 원정에서 0-2로 패했다. 최근 5경기 3무 2패로 부진하다. 더불어 K2 최하위로 추락했다. 직전 경남전은 상대 핵심 공격수들이 없는 상황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태가 더 심각해 보인다. 올시즌 안산은 리그 13경기서 7골 밖에 넣지 못했다. 외국인 공격수가 없다는 한계점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반등 계기를 얻지 못한다면 달라질 것은 없다. 이번 부산전 또한 텐백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 아이파크는 천안에 2-3으로 역전패했다. 후반 내리 3실점하며 무기력하게 패했는데 최근 퍼포먼스가 좋지 않다는 점은 고려해야겠다. 천안전도 그렇지만 앞선 경기서 상대 밀집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던 적이 많다. 기존 공격 옵션인 라마스, 페신에 이어 올시즌 로페즈, 안병준 등의 공격 자원들을 영입했음에도 상대가 수비 블록을 두껍게 구축하면 효율성이 떨어지는 부산이다. 언급했듯 안산도 그럴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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