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천기누설픽 순한 맛
벨기에는 카타르 월드컵 이후 노쇠화한 선수들은 배제하고 젊고 가능성 있는 어린 선수들을 대폭 수혈했다. 바카요코, 비어만, 망갈라, 도쿠, 틸레만스 등의 젊은 선수들이 그러한데 이번 예선 과정서 꽤 중용됐던 바 있다. 나이는 많지만 여전히 경쟁력이 있는 루카쿠의 존재감도 무시할 수 없다. 루카쿠는 예선 과정에서 최다 골을 넣었고 벨기에의 핵심 2선 자원인 데 브라이너도 온전한 폼으로 유로에 참가하게 됐다.
몬테네그로는 유로 예선 G조에서 3승 2무 3패를 기록했다. 2위 세르비아에 살짝 뒤져 본선행 티켓을 확보하지 못했다. 예선 막판 세르비아, 헝가리전 패배에 아쉬움이 컸다. 아틀레티코 소속 사비치를 중심으로 한 실점 억제력이 몬테네그로의 가장 큰 강점이다. 공격에선 여전히 요베티치의 영향력이 높다. 단 마루시치의 측면 침투와 크르스토비치의 저돌적인 플레이는 무시 못한다.
3
*천기누설픽 매운 맛
덴마크는 예선 조 1위로 유로 본선행 티켓을 획득했다. 주로 포백을 활용했으나 상대 공격의 견제 필요성이 있을 땐 적극적으로 스리백을 도입했다. 중원에선 여전히 에릭센의 영향력이 높다. 여기에 공격 1선에선 회이룬이 포진한다. 맨유 이적 초반에는 부진했지만 서서히 폼을 끌어올린 회이룬이다. 볼프스부르크 장신 공격수 빈트의 출전 가능성도 있다. 190cm 장신이어서 제공권 활용을 극대화한다.
스웨덴은 예선서 조 3위에 머무르며 본선행 티켓을 놓쳤다. 세대 교체의 필요성이 지적된 만큼 본격적인 변화를 추진할 것으로 관측된다. EPL서 팀내 비중이 높은 이사크, 클룹세스키와 같은 선수들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이밖에 스포르팅에서 뛰는 기요케레스와 같은 자원들도 중심 축으로 자리잡을 전망. 특히 기요케레스의 경우 올시즌 포르투갈 리그 33경기서 29골 10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해당 기사는 유료 콘텐츠로서 무단 캡처 및 불법 개재시 법적 제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올댓프리뷰 "비트스포츠" (www.beatsports.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