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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베트남은 트루시에 감독과 결별하고 김상식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어설픈 라인 올리기 보다는 박항서 감독 시절의 역습 컬러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월드컵 예선에서 1승 3패로 조 3위를 기록 중. 2위 인도네시아와 4점 차이로 벌어진 만큼 남은 경기 총력전이 예상된다. 보다 지켜볼 필요는 있겠으나 기존 공격 영향력이 높았던 응우옌 꽝하이, 응우옌 꽁푸엉 등을 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필리핀은 월드컵 아시아 예선 F조에서 현재 1무 3패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4경기서 1득점 9실점을 기록했는데 유일한 1무 상대가 현재 조 2위에 올라있는 인도네시아였다. 나아가 1위 이라크 원정에선 0-1로 패했을 정도로 실점 억제력이 잘 기능하기도 한다. 워낙 수비 밀집도가 높은 팀이라 이런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을 듯. 최전방에 캐나다 이중국적자인 발디시모가 포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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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중국은 태국과 2위 경쟁 중인데 여기서 발목이 잡히면 최종 예선을 장담할 수 없다. 카타르 아시안컵 졸전 뒤 지휘봉을 잡은 이반코비치 감독은 산둥서 뛰고 있는 훼이난두를 대표팀에 승선시켰다. 피지컬이 뛰어나고 나름 킥력도 갖추고 있어 공격 전 포지션에 걸쳐 저돌적인 플레이로 상대를 압박한다. 우레이와 함께 좋은 공격 듀오로 자리잡을 수 있으며 역습 퀄리티도 향상될 수 있다.
태국은 마사타다 감독 아래서 카타르 아시안컵서 나름 존재감을 각인했던 바 있다. 적어도 중국 보다는 임팩트가 훨씬 강했다. 한국전서도 1-1로 비겼다. 현재 C조에서 중국에 승점 3점이 뒤져 있지만 슈퍼차이, 슈파초크와 같은 공격 자원들은 꽤 위협적이다. 오랜 기간 에이스로 활약한 송크라신도 부상 복귀한 상태. 숏패스를 활용해 상대 수비 배후 공간을 파훼하는 움직임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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