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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스웨덴은 덴마크와 평가전에서 1-2로 패했다. 이사크를 비롯해 엘렝가, 클룹세스키 등 EPL 소속 선수들의 기동력이 남다르지만 여전히 대표팀에선 잘 기능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여기에 세대 교체의 중심으로 평가되는 기요케레스의 경우 부상으로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이번 상대가 피지컬과 파워로 밀고 들어오는 스타일이란 점에서 수비 부담이 상당할 것이다.
세르비아는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에서 1-2로 패했다. 오스트리아 전력이 만만치 않다는 점을 고려해야겠다. 유로 본선을 앞두고 분위기 고취 차원에서도 이번에는 꽤 힘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공격 2선의 타디치를 필두고 전방의 미트로비치, 블라호비치의 파괴력은 무시할 수 없다. 공격 전개가 단조로운 측면은 있지만 이 두 명의 공격수가 상대 수비와 부딪히는 과정에서 양질의 두번째 기회가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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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스위스는 에스토니아와 평가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정지 상황에선 예의 날카로움을 과시했는데 단 유로 예선 과정에서 무승부가 많았다는 점은 고려해야겠다. 에스토니아전서 샤키리가 PK 골을 넣었는데 여전히 그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고 봐야겠다. 중원에선 자카가 공수 연결 고리 역할을 잘 하고 있다. 암두니와 엠볼로와 같은 공격 자원들의 분발이 요구된다.
오스트리아를 이번 유로의 다크호스로 분류하는 이들이 꽤 있다. 랑닉 감독 체제에서 그만큼 전력이 단단해졌다는 점은 간과할 수 없다. 예선 과정을 복기해 보면 스위스 보다 훨씬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던 바 있다. 4-3-3 시스템을 주전형으로 활용하는데 상대에 따라 변화가 많다. 분데스리가 선수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고 특히 그레고리쉬, 자비처, 라이머, 아르나우토비치 등의 결정력과 파괴력을 무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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