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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프랑스는 룩셈부르크와 평가전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음바페가 왼쪽 측면에 포진했고 그리즈만을 2선에 배치했다. 득점력을 극대화하려 했던 전형. 음바페가 1골 2도움으로 활약했다. 그리즈만도 상대 골대를 때렸다. 캐나다는 룩셈부르크보다 강한 전력이다. 이번 경기는 상대의 빠른 역습에 프랑스가 어떻게 대응할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그런데 프랑스는 이번에 캉테를 복귀시켰다는 점을 고려하자.
캐나다는 네덜란드와 평가전에서 0-4로 완패했다. 전반 경기 내용만 복기해 보면 이 정도로 벌어질 경기는 아니었다. 전반에는 캐나다의 빠른 역습도 꽤 주효했던 양상. 캐나다 전력이 만만치 않다. 데이비드는 릴의 주포로 활약하며 리그서 19골을 터뜨렸다. 마요르카 소속 라린은 올시즌 무리키의 투톱 파트너로 낙점됐고 데이비스의 직전성은 뮌헨의 공격 옵션 중 하나다. 코네, 존스턴 등도 무시할 수 없는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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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슬로바키아는 산마리노와 평가전서 4-0으로 대승했다. 상대가 약체란 점은 고려해야겠으나 유로 본선에 진출한 슬로바키아의 전력 또한 만만치 않다. 중앙 코어가 강한 특징이 있다. 스크리니아르, 한코 등 3선 안정감이 있고 중원에는 웨스트햄 소속 수첵, 나폴리 소속 로보트카가 포진한다. 상대 공격을 잘 차단함과 동시에 공격 짜임새를 높인다. 국내파 위주의 공격 루트 또한 다양한 편이다.
웨일스는 지브롤터 원정 평가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상대가 말 그대로 유럽 최약체란 점에서 이 결과는 꽤 충격적이다. 유로 예선 D조에서 3승 3무 2패로 PO 끝 본선행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원체 수비 뎁스가 두껍긴 하지만 왼쪽 측면의 해리 윌슨과 반대편의 브레넌 존슨을 활용한 측면 공격 전개에서 경쟁력을 보였던 바 있다. 단 직전 지브롤터전에선 그럼에도 한 골을 넣지 못했다. 주 득점원이 없다는 점은 악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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