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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폴란드는 이번 A매치 기간에 같은 유로 참가국인 우크라이나를 3-1로 꺾었다. 다만 유로 본선에서 그들의 퍼포먼스를 확신할 순 없다. 과거 메이저 대회를 복기해 보면 사실 달라진 점이 크게 없다고 봐도 좋다. 아니 되려 떨어진 요소들도 많다. 여기에 주포 레반도프스키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지엘린스키와 잘레브스키 등을 통해 공격 전개를 펼치겠으나 전방 결정력엔 큰 의문 부호가 있다.
네덜란드는 평가전 성과가 나쁘지 않았다. 캐나다를 4-0으로 완파하기도 했다. 유로 예선 과정에서 둠프리스를 윙포워드로 활용했던 쿠만 감독인데 캐나다전에선 그 자리에 프림퐁을 투입했고 이 또한 큰 효과를 봤다. 데파이는 소속팀 부진에도 여전해 대표팀에선 수준급 퍼포먼스를 과시했다. 반 다이크는 피지컬 뿐만 아니라 스피드를 갖춘, 활동 반경이 상당히 넓은 수비수란 점도 고려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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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김포는 전남과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선제골을 넣고 수비를 강화했으나 상대 공세가 이를 뛰어넘었다. 다만 여전히 김포 특유의 실리적이면서 효율적인 축구가 빛을 발하고 있다고 봐야겠다. 3연승 동안 점유율은 30% 수준에 그쳤지만 유효 슈팅은 상대를 뛰어넘었다. 플라나, 루이스가 높은 공격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공격 2선의 최재훈, 김원균의 지원도 효과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안산은 성남과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앞서 부산을 1-0으로 꺾는 기염을 토했는데 되려 홈에서 성남에 발목이 잡혔다. 앞서 부산전은 꽤 공격적인 기조로 상대를 괴롭혔던 바 있다. 김재성과 김범수의 좌우 측면 침투가 저돌적이었고 노경호는 넓은 활동 반경을 자랑했다. 베테랑 강수일도 조커로 출전해 공격옵션을 늘리고 있다. 다만 이번 상대가 실점 억제력이 상당한 김포란 점은 주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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