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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울산은 서울과 2-2로 비겼다. 전반 초반 전방 압박이 효과를 보며 상대 수비 실책을 유도했는데 여기서 더 달아나지 못했던 게 아쉬웟다. 최근 퍼포먼스가 좋다고 할 순 없을 것 같다. 지난 시즌과 같은 강력함은 느껴지지 않는다. 마틴 아담까지 대표팀에 차출된 만큼 선수단 뎁스가 약화될 리스크는 있다. 물론 그렇다 해도 울산은 울산이다. 루빅손, 켈빈, 마테우스 등이 서울전서 뛰지 않았다.
경남은 수원 삼성과 0-0으로 비겼다. 최근 리그 7경기 1승 1무 5패를 기록 중. 수원전도 내용적인 측면에선 밀렸다과 봐야겠다. 공수 모두 리스크가 있는 상태다. 공격에선 원기종이 군 입대를 했다. 아라불리가 앞선 경기서 복귀하며 한 방은 기대해 볼 수 있겠지만 수원전 풀타임을 뛰었기에 이번 경기 쉴 수도 있다. 수비에선 높은 밀집도에도 완성도가 꽤 높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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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김포는 최근 리그 5경기 4승 1패를 기록 중. 김포의 최근 점유율이 30% 중반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들의 효율성을 알 수 있다. 이번 경기도 그럴 가능성을 고려하자. 국내 선수들 중심의 스리백 시스템으로 실점을 최소화한 뒤 후반 승부를 걸어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포 역습은 플라나, 루이스, 브루노 등 외인들의 비중이 상당하다. 공격 2선의 최재훈, 김원균의 지원도 무시 못한다.
전북은 김두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3경기서 1무 2패를 기록 중. 김두현 감독은 앞선 2경기서 티아고를 중용했으나 인천전에선 제외했다. 뭔가 분위기가 달라졌을 수도 있겠는데 이번 경기 투입 가능성은 높다고 봐야겠다. 2선의 송민규, 문선민, 전병관 등의 역습 퍼포먼스가 아니면 지공시 위력이 떨어지는 전북이다. 이번 김포전에도 공격 작업이 매우 답답하게 펼쳐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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