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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콜롬비아는 앞선 미국과 평가전에선 5-1 대승을 거뒀다. 지난 3월 스페인과 평가전서 원더골을 넣은 디아즈도 대표팀에 정상 합류했다. 공격을 지휘하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함께 콜롬비아의 2선은 창의적이면서 저돌적이다. 188cm 원톱 코르도바는 피지컬과 파워에 강점이 있는 선수. 상대 수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보레, 우리베, 시니스테라 등 벤치 자원의 퀄리티도 나쁘지 않다.
파라과이는 남미 축구의 최하위권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 꽤 오래 지속되고 있다. 대회 개막 전 페루와 평가전서 0-0으로 비겼는데 슈팅이 2개에 그쳤다. 최근 A매치서 골을 넣은 경기 보다 넣지 못한 경기가 더 많다. 여기에 세리에A서 활약하는 사나브리아가 부상으로 제외된 상황. 결국에는 알미론에 대한 공격 의존도가 상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엔시소와 시너지 효과를 끌어낼 수 있을지는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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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크로아티아는 1무 1패로 최하위로 추락한 상황. 이번 상대인 이탈리아를 꺾어야 16강행을 노려볼 수 있다. 스페인전서 부진했던 부디미르 대신 알바니아에는 페트코비치를 투입해 봤으나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크로아티아의 가장 큰 고민. 그나마 공격에선 크라마리치가 해 주고 있는 상황인데 중원 기동력과 에너지 레벨이 확실히 떨어진다. 계속되는 상대 압박에 수비진 실책이 늘고 있다.
이탈리아는 알바니아를 꺾었지만 스페인에 0-1로 패했다. 크로아티아에 발목이 잡히면 16강행을 확신할 수 없다. 문제는 경기력이다. 스페인전 스코어는 0-1이었지만 두 팀의 전력 차가 꽤 커 보였다. 실리적인 경기 운영으로 실점 억제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앞선 2경기서 보여준 공격 퍼포먼스는 기대치 이하다. 원톱 스카마카는 존재감이 없었고 키에사 또한 스페인전에선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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