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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베네수엘라는 조별리그 3전 전승을 기록했다. 리빙 레전드 론돈이 과거와 같은 스피드는 없지만 파워와 높이에선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왼쪽 측면의 소텔도는 에이스급 활약으로 팀 공격을 이끈다. 조별리그 3전 전승을 기록한 데에는 당연히 수비진의 도움이 컸다. 앙헬 에레라는 역습의 시발점 뿐 아니라 안정적으로 포백을 지킨다. 마키스가 징계로 빠지게 됐는데 큰 전력 누수는 없을 것이다.
캐나다는 조별리그를 1승 1무 1패로 통과했다. 조별리그 3경기서 1골 밖에 넣지 못했다. 공격 전개가 꽤 답답했는데 특히 지공시에는 공격 해법을 찾지 못했다. 이번 상대 베네수엘라가 라인을 내려 실점 억제력을 극대화하는 팀이란 점에서 캐나다의 다득점은 기대하기가 어렵다. 결국 믿는 구석은 데이비드와 라린의 한방이다. 풀백 데이비스를 활용한 측면 부분 전술에는 나름 기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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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제주는 광주 원정서 1-2로 패했다. 종료 직전 극장골을 내줬다. 제주는 리그 18경기 18골에 그칠 정도로 공격에 문제가 있는 상황이다. 유리 조나탄이 전력 외로 분류되면서 이런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2선 자원인 일본 출신 카이나를 영입했다. 헤이스에 의존했던 공격 패턴이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방 투톱에 진성욱, 서진수, 여홍규 등이 번갈아 투입되고 있는데 결정력은 그리 좋지 않다.
서울은 전북을 5-1로 꺾고 3연승 흐름을 탔다. 전북전서 오랜 만의 승리라 의미가 크다. 최근 공격 짜임새가 굉장히 좋아졌다. 린가드가 셰도 스트라이커로 뛰면서 효율성은 다소 떨어질지 몰라도 결정적인 한 순간은 만들어낸다. 2선에는 이상협, 이승모, 강성진 등의 퍼포먼스가 뛰어나다. 일류첸코의 활약도 꾸준하고 새 용병 호날두에 대한 기대치도 있다. 아직 몸이 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전북전서 데뷔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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