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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성남은 부산과 2-2로 비겼다. 최근 3경기 1무 2패 흐름. 부산전은 크게 밀렸으나 크리스의 '원샷원킬' 덕분에 연패에서 벗어났다. 단 최근 3경 9실점은 체크가 필요하다. 베테랑 윤영선이 투혼을 발휘하곤 있지만 전체적인 라인 콘트롤, 수비 완성도에 문제가 있다. 공격은 1,2선의 후이즈, 크리스가 전담하다시피 한다. 다만 이 또한 워낙 주도권을 빼앗기는 일이 많다보니 사실 역습 기회 자체가 많지 않다.
경남은 전남에 2-4로 패했다. 사실 전남과 화력전을 펼쳐선 승산이 적을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최근 놀랄만한 성과를 올린 경남이다. 앞선 안양전서 비겼고 그보다 앞선 코리아컵 울산전에선 90분 승부서 4-4로 비기기도 했다. 직전 전남전 역시 대등했고 슈팅에선 14대7로 우위였다. 아라불리의 2골도 긍정적 징후. 확실한 건 이번 경기 점유율은 경남이 높을 것이란 점이다. 상대를 압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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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크리스티안순은 발쿨룹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최근 2경기 1승 1무를 기록 중. 롱볼 축구가 많은 리그 내 중하위권 팀들과 비슷한 경기 운영을 한다. 터질 땐 터지지만 안 터질 땐 안 터진다. 게예를 활용한 측면 역습과 공격 전개 패턴이 많다. 2선에선 최근 아이슬란드 출신 미카엘슨의 공격 지원도 꽤 위협적이다. 결국에는 완성도의 차이일텐데 어쨌든 최근 퍼포먼스가 그리 나쁘진 않다.
프레드릭스타드는 로젠보리와 0-0으로 비겼다. 최근 3경기 2무 1패 흐름. 1위 보되와 비슷한 수준의 실점 억제력을 과시하고 있다. 전통 강호들과 달리 실리적인 경기 운영을 선호한다. 문제는 최근 3경기서 단 한 골만 넣고 있다는 점. 2선에 포진하는 비외를로의 지공, 역습 영향력이 상당한 편인데 이 또한 최근에는 신통치 않다. 게다가 원정 퍼포먼스가 다소 떨어진다는 점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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