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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소 맨'으로 유명한 후지모토 타츠키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룩백'(Look Back)이 오는 9월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
오시야마 키요타카 감독의 '룩백'은 그림에 대한 열정으로 맺어진 두 소녀의 우정을 그린 성장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6월 28일 일본 개봉 이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누적 관객 59만 명, 흥행 수입 10억 엔을 돌파하는 등 현지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개봉 당일 일본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 필마크스에서 만족도 1위를 기록했으며, X(구 트위터) 트렌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영화계 인사들과 관객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이와이사와 켄지 감독은 "그 시절 모든 감정이 화면 가득 채워져 잊고 있던 과거를 떠올리게 한다"고 평했으며, 게임 제작자 코지마 히데오는 "최근 10년간 애니메이션 중 가장 주목해야 할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원작 '룩백'은 공개 당시 300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2022년 '이 만화가 대단하다!' 남성 부문 1위, 일본 만화대상 2위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파', '마루 밑 아리에티' 등에 참여한 오시야마 키요타카가 연출과 각본,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다. 성우로는 '썸머 필름을 타고!'의 카와이 유미와 '아리스 인 보더랜드'의 요시다 미즈키가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룩백'의 정확한 개봉일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메가박스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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