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천기누설픽 순한 맛
전남은 충남 아산을 3-2로 꺾었다. 최근 3연승 흐름. 펠레 스코어를 기록했지만 전반 3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던 전남이다. 워낙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하고 있어 실점이 많긴 하지만 그만큼 득점력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2선의 발비디아는 패스, 드리블, 슛 등 다양한 패턴으로 팀 공격을 리딩한다. 원톱 하남은 직전 충남 아산전서 2골을 몰아쳤는데 사실 여의치 않으면 몬타노와 투톱도 가능하다.
부산도 안양 원정서 2-0으로 승리했다. 그간 준수한 경기력에도 성과를 내지 못했었는데 K2 1위 안양을 상대로 원정서 보상을 받았다. 다만 라마스의 2골이 아니었다면 이날도 실점 위기가 꽤 있었다는 점은 고려해야겠다. 안양 공격의 응집력이 부족해서 그렇지 사실 부산은 최근 실컷 때리는 와중에 어이없는 수비 실책으로 골을 헌납하는 경우가 있다. 상성상 득점 만큼 실점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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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이와타는 쇼난에 0-5로 패했다. 최근 3경기 1무 2패 흐름. 단 쇼난전은 그라카가 퇴장을 당하며 숫적 열세에 처했던 경기. 수비가 좋지 않고 리스크도 확산된 상황이지만 이번 경기서 강한 집중력을 발휘할 가능성은 있다. 혼혈 선수인 저메인 료의 퍼포먼스가 좋다. 부상 복귀 후득점포를 정상 가동하며 이와타 공격의 키맨으로 자리잡았다. 그라카는 못 뛰겠지만 페이소토, 고메스 등 브라질리언의 영향력도 높다.
교토는 우라와와 0-0으로 비겼다. 최근 3경기 2승 1무 흐름. 탈꼴찌엔 성공했다. 단 여전히 부족한 득점력은 그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브라질 출신 툴리오에 이어 엘리아스 등을 영입했는데 아직 임팩트 있는 활약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다. 하라 타이치, 도요카와 유타의 공격 영향력이 높았던 교토다. 공격진 재배치를 통해 최적의 조합을 끌어내려 하고 있지만 현재까진 과도기에 있다고 보는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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