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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의 인기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안녕, 할부지'가 오는 9월 4일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심형준, 토마스 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작품은 푸바오와 주키퍼들의 특별한 인연을 그린 다큐멘터리다.
제작진은 개봉 확정과 함께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강철원 주키퍼와 푸바오의 모습이 각각 담겼으며, "안녕, 그리고 안녕..."이라는 문구로 만남과 이별의 순간을 암시하고 있다. 특히 "어떤 헤어짐은 만남보다 특별하다"라는 카피는 영화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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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할부지'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푸바오와 바오패밀리, 그리고 주키퍼들의 일상과 내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푸바오와의 이별을 앞둔 3개월간의 기록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각 분야 베테랑들로 구성되어 있어, 다큐멘터리의 진정성과 고품질 영상 및 사운드를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한편, 푸바오는 지난 몇 년간 '대국민 힐링 아이콘'으로 자리잡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영화를 통해 푸바오와 주키퍼들의 특별한 관계를 스크린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바른손이앤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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