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스포츠 멤버십에 가입하고 모든 콘텐츠를 읽으세요!
1 2 3

BTS 슈가,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형사처벌 가능성···'원동기장치자전거' 분류

2024년08월09일 15시17분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iShot_2024-08-09_15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가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형사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9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슈가가 운전한 전동 스쿠터는 개인형 이동장치(PM)가 아닌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자동차 운전과 동일한 기준으로 형사처벌을 받게 될 전망이다.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슈가가 운전한 기기를 확인한 결과, PM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PM은 최고 속도 25km 미만, 차체 중량 30kg 미만인 개인형 이동기기를 의미한다.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일 경우, 1년 이상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한편, 슈가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하다 주차 중 넘어진 채로 발견됐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슈가의 경찰 조사 일정은 미정이며, 병무청은 "구속될 경우 해당 기간 복무가 중단된다는 것 외에는 별도의 조치가 없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대중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수사 결과와 처벌 수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슈가 SNS

비슷한 글 보기

비트스포츠 프리미엄P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