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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우석(32), 방송가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데뷔 8년 만에 글로벌 스타로 급부상한 그는 현재 '섭외 1순위'로 떠오르며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변우석은 차기작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아직 결정된 작품은 없다. 그는 빠른 결정보다 '선재 업고 튀어' 이후 팬들과의 소통, 광고 활동, 각종 행사 참여 등으로 차근차근 다음 스텝을 준비하고 있다.
변우석은 앞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선재 업고 튀어' 신드롬 이후 들어오는 대본의 양이 과거에 비해 10배, 20배 정도 늘어났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변우석을 캐스팅하려는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변우석의 나이에 맞지 않는 캐릭터조차도 그에게 제안되고 있으며, 그가 출연만 결심하면 캐릭터의 나이를 낮추겠다는 입장이다. 변우석의 출연이 곧 작품의 편성을 보장하는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제작사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변우석이 차기작을 선택하는 데는 분명한 기준이 있다. 그는 종영 인터뷰에서 "연기를 더 잘하고 싶다"며 "자신이 만족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연기를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한 바 있다. 특히 작품의 연출자가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 제작사 관계자는 "변우석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연출자를 원하고 있다"며 "스타급 연출자가 그의 차기작을 맡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변우석은 최근 tvN X TVING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는 JTBC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함께 작업한 김정식 감독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서였다. 극 중 변우석은 차갑고 무덤덤한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하반기에는 작품보다는 외부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서울을 시작으로 대만 타이베이, 태국 방콕, 필리핀 마닐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진행했다. 오는 28일과 29일에는 일본에서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 바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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